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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촐라(5,420m)/칼라파타르16일/17일
작성일 2017.11.30
작성자 설*영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11월 13일 촐라 칼라파타르를 향해 길을 나섰다.

누구든 그렇듯이 그리움에 대한 동경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의 설렌 만남을 기다리면서.......


교고리에서 좋지않는 상태로 하산하면서 호텔에서 하루를 묵는동안 전신이 내몸이 아닌듯한 무수한 통증들이 밀려오고 잠을 청할 수가 없던터,

새벽인듯 불빛인듯 문두드리는 아련한소리에 침실문을 열었는데 문밖에서 '이것 관절염에 좋아요. 꼭 바르세요.'

작은 플라스틱 튜브를 건넨분은 석채언 사장이었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덥썩 받아들었으나 내몸은 역시 내가 아니었다.

그렇게 몇시간을 지내고 정신을 차려 아침식사를 위해 (동료들의 걱정을 피하기위해) 내려갔다.


바삐 서울로 올라와서 입월을 했고 이제 조금 회복을 해서 주말이면 퇴원을 해도 된다고 한다.
지금 기억해보면 딱딱한 튜브를 받아 든 순간 마음은 이미 회복되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혜초와 함께한 트레킹의 마지막여정 촐라와 칼라파타르는 만나지 못했으나 인간으로서 혜초와 만남은 유한한 삶의 여정에서 길이 남아있으리라 ....

함께 진행해주신 김진우 사원께도 다시금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3 가이드4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7.11.30

안녕하세요 인솔자 김진우 사원입니다.

 

먼저, 트레킹하는 동안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 파이팅하자는 선생님의 미소가 기억이 납니다. 끝까지 촐라와 칼라파타르를 함께하지 못 한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산은 언제가 거기에 있듯이, 컨디션을 회복하시여 또 다른 여정으로 출발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심신이 피로하실텐데,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10,000 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