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행허가서] 티벳 여행허가서 발급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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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18 |
작성자 | 조*제 |
상품/지역 | 트레킹 |
티벳여행허가서는 티벳의 여유국(관광국)에서 발급을 해주는 것입니다. 중국인의 경우에는 허가서 없이 여행이 가능하지만 중국인을 제외한 대만,홍콩등의 화교뿐만아니라 외국인은 예외없이 별도의 여행 허가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허가서는 중국내 도시중에서 티벳으로 가는 교통편이 있는 도시의 지정된 여행사에서 신청가능하며 티벳 소재 여행사를 통해 티벳여유국으로 부터 그 원본을 전달받아서 여행자의 손에 지니고 들어가게 해줍니다.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적어도 10일에서 14일전에 본인의 여권과 중국비자면을 팩스 또는 스캔으로 거래하고 있는 여행사에 전달을 마쳐주어야, 티벳에 소재한 여행사는 티벳여유국에 신청을 하고 그 허가서 원본을 다시 인편이나 우편등으로 여행객이 중국내 도시에 도착할때를 맞춰서 보내주기 위한 여유일을 확보하게 됩니다. 2007년까지는 한국에서는 1주일~4일전에만 신청해도 발급이 쉬웠고, 티벳현지에서 원본이 아닌 복사본을 각 도시로 팩스를 보내도 되곤 했지만, 2009년부터는 원본을 꼭 여행객이 소지하고 라사에 도착해야 하고, 여행자를 검증하기 위한 작업도 철저히 하는지 발급시간이 두배 이상 소요되고 있습니다. 또한 2007년까지는 티벳에 도착후 다시 일정을 새로 짜거나 변경도 하고 동행도 만들고 하면서 현지에서 다시 새로운 일정에 대한 허가서를 발급 받을수 있어서 자유로운 개인 배낭여행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티벳 도착전에 체류기간과 여정을 확정하고 최소한의 조건으로 전일정 가이드동행이 원칙이며 책임을 지는 현지 여행사가 있어야 합니다. 여행객의 소재파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인 여행객을 책임지는 현지 여행사는 외국인 여행객의 이탈이나 독립시위등의 목적으로 입국된것으로 파악된 경우 영업을 못하게 될수도 있기에 개인 배낭객의 완전자유여행은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들의 게시판에는 더이상 동행을 구하는 메모도 발견하기 어렵고, 한 여름에는 방구하기 어렵던 인기있는 게스트하우스들이 하나 둘 유지하기 어려운듯 보일정도로 피페해지고 다른 업종으로 변하는 모습은 2년전과 비교해 확 줄어든 외국인 자유배낭객들의 수요를 실감나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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