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최고봉 후지산(3776m) 등정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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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7.08 |
작성자 | 박*욱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일본사람들이 "한번도 오르지 않으면 바보요, 두번 오르는 자도 바보라고 하는 일본 최고봉이자 영산 인 후지산(3776m)을 오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이신 36명의 훌륭하신 분들 모시고 2013년 7월 5일~7월 7일 2박3일 일정으로 후지산 등정을 다녀왔습니다 . 해발 2700m고지를 넘어서면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 보기가 힘든, 그저 황량한 화산재와 화산석만 있을뿐. 그래서 일본 사람들은 후지산은 오르기 위한 산이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산이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 영산을 오릅니다. 등산 첫째날(7월5일)은 순조롭게 후지노미야코스를 이용하여 순조롭게 해발2400m의 오합목에서 출발하여 7합목 고라이코 산장까지 잘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둘째날(7월6일) ----, 기상예보와 달리 새벽부터 강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 치는데 당초 새벽 3시에 오르기로 했던 일정이 연기되고---, 드디어 현명하고 베테랑이신 박상호 이사님(산행대장)께서 아침 6시에 산행 강행이라는 판단을 내리십니다. 일본 사람들도 오르다가 도저히 못오르겠다고 돌아오는 사람이 많았지만 우리는 강한 정신력으로 총인원 36명중 21명이 정상까지 무사히 완등하였습니다.(축하합니다) 그러나 박상호 이사님은 완등하신분들도 잘하셨지만, 본인 체력에 맞게 도중에 포기하고 돌아오는 결단을 하신 나머지 멤버들이 진정한 완등자라는 말씀을 듣고 우리모두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우리 혜초여행사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 혜초여행사 제주지점장 박병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