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11~17 중국 쓰꾸냥 산 다녀왔습니다.(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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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19 |
작성자 | 김*호 |
상품/지역 | 트레킹중국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김종호사원입니다. 6/11부터 6/17까지 10분 모시고 중국의 알프스 쓰구냥 산 다녀 왔습니다. 쓰구냥 산은 중국 쓰촨성에 있는 산으로 성도에서 120km떨어진 일륭진에 위치해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네 자매'의 뜻을 가진 산입니다. 큰 언니봉인 따구냥(5,038m), 둘째언니 얼꾸냥(5,454m), 셋째 언니 산구냥(5,664m), 그리고 막내봉인 쓰구냥 산(6,250m)으로 이루어진 있으며 일반 트레커들은 따구냥 산을 오르고 나머지 봉들은 클라이밍 등반대만이 오를 수 있습니다. 첫째날은 밤늦게 성도에 도착해 호텔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둘째날은 성도에서 쓰구냥에서 제일 가까운 마을인 일륭까지 이동하였습니다. 몇년 전 쓰촨성 대지진 때 일부 도로가 유실되어 약 1시간 30분 정도 비포장 길입니다. 쓰촨성의 날씨는 '아기의 얼굴' 같다고 하여 변화무쌍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도 날씨가 흐려 네자매 봉의 아름다움을 볼 수는 없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습니다. 트레킹 첫날은 전날의 날씨와는 반대로 햇살이 뜨거울 정도로 더운 날씨였고 하늘은 파래 네자매봉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륭에서 노우원자(3,860m)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실크로드를 깔아놓은 것처럼 푸른 언덕에 야생화가 만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