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의 시장, 바자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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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1.08 |
작성자 | 정*경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인도의 시장, 바자르>> 농경시대의 바자르는 모든 계급이 하나의 공동체였지만 도시의 바자르는 돈이 계급의 중심에 섰다. 바자르란 시장을 나타내는 힌디어이다. 과거의 인도는 농경사회로 부락사회를 이루며 살았다. 한 마을 안에서 하나의 공동체로서 모든 것이 마을 안에서 이루어져 바자르라는 특별한 개념이 없었다. 이때는 한 마을에 4성계급이 모두 존재하여 확실한 계급사회를 이루었다. 그러나 점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의 바자르는 돈이 계급의 중심에 섰다. 이것은 돈에 의해서 신분이 변화됨을 나타낸다. 시대가 흐르고 점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도의 바자르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부의 상징도 변화하였다. 처음 60~70년대 부의 상징은 벽돌집이었다. 벽돌집은 많은 노동력과 지을 때 많은 돈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과거에 부자들은 돈이 생기면 흙집에서 벽돌집으로 교체하였다. 우리나라 시골마을에서 돈이 많은 사람들이 양옥집으로 교체하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자. 그 후 80년대에는 오토바이가 부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오토바이는 결혼할 때 가장 원하는 품목일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를 가지기를 원하였다. 오토바이의 등장은 마을과 시장과의 거리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오토바이는 주변의 큰 시장까지 왕래가 가능하기에 유용한 고통수단으로 다른 이들에 비해서 시장접근이 용이하고 더 빨리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더 빨리 자신의 물건을 더 크고 먼 시장까지 내다 팔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은 부의 축적이 가능하였다. 지금도 인도 사람들은 가장 갖고 싶은 물건으로 대부분 컬러 TV를 뽑는다. 이러한 부의 변천은 이것들을 순차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변하면서 가장 원하는 우선순위가 변한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신분상징의 변화로서 이것들은 경제활동의 변화에 초점이 맞혀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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