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스리랑카의 찬란한 불교유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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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2.26 |
작성자 | 전*소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스리랑카의 찬란한 불교유적들 스리랑카의 또 다른 이름은 ’동양의 진주’, ‘실론티의 섬’. 인도양을 접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천혜의 자연 덕분에 불리게 되었는데, 찬란한 고대 불교 유적으로도 유명하다. 아누라다푸라, 시기리아락, 폴론나루와, 담불라 석굴사원, 캔디의 불치사 등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불교유적지로 스리랑카 불교 문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 스리랑카 왕조 최초의 수도, 아누라다푸라 아누라다푸라는 스리랑카 최초의 왕조인 싱할라가 기원전 4세기에 건설해서, 1300년간 번성한 고대도시이다. 부처님의 성도지인 부다가야에서 보리수 가지를 잘라다가 심은 마하보디 사원의 보리수 나무를 비롯하여, 기원전 2세기에 건축된 112m 높이의 루완웰리세야 대탑, 스리랑카 최초의 사원 이수르무니아 사원, 마하비라하의 지시에 따라 120m 높이로 건축된 스리랑카 최대의 탑 티바나 다고바 등 찬란했던 고대 불교유적으로 가득하다. # 싱할라 왕조의 두번째 수도, 폴론나루와 폴론나루와는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번성했던 스리랑카의 두번째 수도이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잘 계획된 전원도시이며, 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농산물의 수확량이 많고 인심이 좋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바다보다 넓다고 하는 파라쿠라마사무드라 호수가 이 지역의 심장 역할을 하며, 스리랑카 최대의 석비 갈포아를 볼 수 있는 쿼드랭글, 원형불탑 바타다게, 돌로 만든 불상이 인상적인 갈비하라 등 아름답고 정교한 불교유적을 만날 수 있다. # 200m 높이의 바위에 건설된 요새, 시기리아 락 스리랑카의 중심부인 폴론나루와에서 자동차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한 시기리아 락은 아버지를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카사파 왕이 형제들의 반역에 몸을 숨기기 위해 건설한 요새이다. 정글 한 가운데에 우뚝 선 형태로 멀리서 보면 큰 사자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가파른 바위 위에 인공연못, 분수, 정원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기원전 475년 전에 지은 것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다. # 스리랑카 최대의 석굴사원, 담불라 석굴사원 담불라는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사원이 있는 곳이다. 기원전 1세기 싱할라 왕조의 비자야바후에 의해 만들어진 이 석굴은 싱할라 왕조의 왕들이 남인도에서 쳐들어온 적들을 피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60여 개의 석굴 중 관람이 가능한 것은 5개뿐이지만, 5개의 석굴을 탐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바위 위에 하얀 옷칠을 하여 다채롭고 신비한 색채를 그린 벽화는 2천년 전의 그림이 맞는 것일까 싶을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답다. # 부처님의 치아와 진신사리가 보관되어 있는, 캔디 불치사 해발고도 500m 지역에 위치한 캔디는 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였던 곳으로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식민지 시절부터 많은 유럽인들이 찾은 도시이며 잘 정돈된 호수와 푸르른 숲들이 어우러져 거대한 정원을 연상시킨다. 더불어 단마 쿠말라가 인도에서 모시고 온 부처님의 치아를 봉안하고 있는 불치사는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싱할라 전통 건축 양식의 진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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