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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9/26~09/29 오악지존 태산과 해상제일명산 노산을 느끼다.
작성일 2015.10.30
작성자 양*호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양승호 사원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오악지존이라 일컬어지는 태산/ 해상제일 명산이라 하는 노산을 다녀왔습니다.
3박4일 일정으로 총 16분과 함께 동행했으며,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태산은 산동성 지방에 있는 산으로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라는 양사언의 싯구절로 유명합니다. 흔히 쓰이는 '할일이 태산이다' 속담에서 지칭하는 태산이 바로 산동성의 태산입니다.
중국의 오악(태산, 숭산, 화산, 형산,항산)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태산! 중국인들이 성스럽게 여기는 산으로 역대 제왕들이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저희는 태산 동문 초입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두 발로 정상까지 걸으며 태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태산은 국가에서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길이 매우 잘 닦여있으며,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정상에 도착하여 맑은 정기를 받고, 고대적 황제들이 제사를 지냈던 곳을 찾아가 향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하산 시에는 태산-한국길 코스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의 등산가가 개척한 코스로 암릉구간을 넘어가며 태산의 산줄기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코스입니다. 우리나라 설악산의 공룡능선처럼 바위가 많으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태산코스 : 태산동문입구-봉선대전-공연장-천교-소천축봉-대천축봉-태산송-옥황정(정상/1,545m)-일관봉-첨노대-어머니석-칼바위능선(한국길) 저수지- 행화촌

오악지존 태산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날 청도로 이동했습니다.
칭다오 맥주가 유명한 청도에서 40km떨어진 곳에 해상제일명산 노산이 있습니다. 노산은 도교가 유명하며 '태산이 높다해도 동해의 노산보다 못하다'고도 합니다. 도교와 관련된 전설이 많아서 신선이 사는 장소로 여겨졌으며, 진시황도 불로초를 얻기위해 사절단을 보냈다고 합니다.
탁 트인 절경에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마음 속 바닥부터 펑 뚤리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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