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름, 몽골과 바이칼로 떠나야 하는 몇 가지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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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5 |
작성자 | 이*민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아시아 |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에 여행을 떠나야한다면, 한국보다는 조금 더 시원하고, 푸르른 하늘과 넓은 초원이 있는 몽골과 시베리아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아 바이칼호수 여행은 어떨까요?
몽골과 러시아 바이칼을 여행하기 최고의 적기라는 7월 초, 17분의 손님을 모시고 몽골+바이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다와 멀리 떨어진 몽골은 대륙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습도가 낮고 건조한 편입니다. 한낮에는 반팔티셔츠를 입어야 할 만큼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 반드시 자켓이 필요한 지역이었습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를 살짝 벗어나자, 몽골식 가옥인 ‘게르’와 푸른 초원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관광객이 늘어나, 유목민이 거주하는 게르보다는 관광객을 위한 현대식 게르가 많이 생겨났다고 하지만, 서울에서 보던 풍경과는 다른 풍경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몽골에서 바이칼로 이동하여, 바이칼 호수의 중심, 알혼섬으로 향했습니다.
마지막 날, 환바이칼열차의 종점인 부근에 위치한 노천시장에 잠시 들렸습니다. 시베리아의 대표도시 이르쿠츠크는 전체인구의 60%가 학생일 만큼 교육열이 높은 대학도시이지만, 도시 대부분의 건축물이 목재로 지어져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이 이목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러시아 바이칼을 보지 못했다면, 이번시즌엔 예약이 모두 마감되었으니, 다음시즌 몽골과 바이칼 여행을 준비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016년 7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