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도 꿈에 그리던 타지마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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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12 |
작성자 | 최*암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1.여행기간 : 2/18 - 2/26 북인도여행
요르단 페트라를 보고 싶었으나 사정상 가지 못하여 선택한 인도. 북인도 일정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탁월한 선택이었다.
2월의 인도는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로 일교차가 큰 편이긴 하지만 습하지 않은 건조한 기후여서 여행하기엔 최적이었고, 여행내내 날씨도 너무 좋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많은 나라를 여행 해보진 않았지만 바라나시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모습들을 보면서 복잡,미묘한 여러가지 감정이 떠올랐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듯하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 하였습니다.
2.인솔자 및 가이드
인솔하신 서이사님께서는 처음 인천공항에서부터 여행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한결같이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 할때마다 프로답게 이끌어 주셨다. 누룽지, 된장국, 생일 맞으신분 케이크 준비까지 감동이었습니다. 바가지가 극심했는데 흥정까지 도와주시고, 제가 걱정드린 부분도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BAND도 개설하여 사진도 공유하도록 배려해 주시고, 동행하신분들과 다시한번 추억을 꺼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 씽. 여행지마다 최선을 다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한 마음이 전해졌고, 여행기간이 더 할수록 씽의 매력을 느낄수 있었고,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어 감동도 배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동행자들과의 단체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씽으로 인해 인도에 대해 많은걸알게된 계기가 되어 감사합니다.
3. 호텔 및 음식
수준 높은 호텔과 음식으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몇가지 의견을 드리자면.
델리 관광시 먹은 딴두리 치킨과 민트커리, 난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을만큼 특별하였습니다. 델리에서 2박을 한 ITC WELCOM 호텔은 조식은 훌륭하였지만 도착일 방이 없어 많은시간을 기다리게 하고 인솔자님과 가이드님을 당황케 하였지만 빠른 대처로 무사히 첫날을 보냈습니다. 룸 컨디션은 그런대로 지낼만 하였지만 서비스면에서 문제가 많아보여 다음 여행자를 위해서도 다시 한번 고려해야 할듯합니다.
바라나시의 MADIN 호텔은 룸 상태도 훌륭하고 음식도 무난하였지만 술이 허용되지 않아 관광후 맥주 한잔의 여유를 가질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요. 카주라호 RADISSON 호텔은 룸은 살짝 아쉬웠지만 잘 꾸민 정원, 아침 새소리, 직원 친절도나 조식 수준은 최고수준이었습니다.
아그라 JAYPEE PALACE 호텔은 호텔규모, 잘 정돈된 정원, 룸 상태, 음식수준 모두 좋았습니다. 마지막 자이푸르 INDANA PALACE 호텔 직원 친절도 최고, 룸 상태 최고, 음식도 무난하였으나 역시 술 한잔이 아쉬웠습니다.
여행하는동안 김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수준이었고, 커리, 난, 치킨, 요거트는 원 없이 먹었네요.
4. 여행일정
인도에 밤 12시 이후에 도착하는 일정은 델리 2박으로 변경한것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국내선 2회, 기차를 이용하여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이 없도록 하였으며, 연착없이 이동하여 수월한 관광이 되었고, 기차 여행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바라나시에서 사이클 릭샤에서 전기 릭샤로 변경한것도 촣은것 같습니다. 사이클 릭샤 운전 하시는분들 도와 주는것도 좋고 진정한 인도를 경험하기 위한 체험이 될수도 있지만 직접보니 안타까운 마음과 혼돈의 바라나시 시내를 지나가기에는 안전상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라나시 일몰만 보는것이었지만 일출도 보니 너무나 다른 경험으로 일출은 꼭 포함해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아그라 2박도 혜초여행사의 많은 경험과 고민의 결과인걸 알겠더군요. 타지마할 일출, 일몰, 타지마할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배정으로 천천히 산책하듯 충분히 느끼고 왔습니다. 자이푸르에서 코끼리도 타고, 지프차도 타고, 시장에서의 쇼핑도 좋았습니다. 북인도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행지마다 색다른 유적들을 충분히 둘러볼수 있었습니다.
5. 여행 팁 소비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소액귄 1, 5, 10달러로 가지고 가면 좋을듯 합니다. 전 1달러 30장 모두 사용 하였지만. 루피는 인솔자님께서 충분히 환전해 주셨습니다. 말도 안되는 바가지가 정말 극심한듯, 5배 10배 이상 부르고,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그나마 인솔자이신 서이사님께서 흥정해주셔서 다행었습니다.
화장실에 갈때도 가격부터 물어봐야 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도 무심한듯 끝까지 인내가 필요하다는걸. 구걸하는 아이나 아기를 안고 구걸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미래를 위해 안타까웠지만 모른체해야 했기에 한국인의 정서상 힘든점은 있더군요.
이번에 여행하신 동행자 한분한분 매너도 좋으시고 서로를 배려하여 여행내내 좋은 분위기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맥주도 서로 사신다고 하셨는데,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쉬위 하실만큼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초여행사 서이사님께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혜초 스텝이십니다.
인도의 바라나시와 타지마할을 보고 다른지역 라자스탄과 라다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도는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으며, 그 날을 기다리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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