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노옵션 노쇼핑이라 여행에 전념할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관광상품과는 달리 이곳저곳일 점찍으면서 이동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다 보내지 않아서 좋았다. 트레킹에 한번 맛을 들이니 다른 상품은 성에 차질 않는다.... 호도협 옥룡설산상품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긴다.....
<1.2일차 여강 호도협 트래킹>
2일간 호도협을 트래킹을 했다. 첫날(8.5km)은 나시객잔에서 시작해서 지그재그로 28번이나 올라가는 28b(2,670m), 중간지점인 차마객잔(2,450m)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중도객잔~관음폭포~장선생객잔(9.5km)과 호도협의 맨아래(2km)까지 내려갔다 왔다. 중간중간 양때를 모는 원주민과 객잔에서의 만난 원주민에게서 아직 순수한 인심이 느껴졌고, 히말라야 동쪽끝 자연의 장엄함과 고즈늑한 옛 차마고도 길이 멋스러웠다.
< 3.4일차 여강 옥룡설산과 성도 >
여시족의 성지인 옥룡설산(5,569m)에 많은 눈이내려 트레킹을 못할뻔 했으나 천만다행으로 갔다왔다. 전세버스,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모우평(3,500m) 케이블카에서 내려 야크목장(3,600m)~ 신수(3,650m)~ 산야목장(3,,680m)~ 운삼원시림 설산소옥(3,800m)까지 올라갔다. 눈때문에 에너지 소모도 컸고 고산증 증세로 하산시에 두통에 시달렸다. 하지만 좀처름 보기힘든 멋진 경치를 경험했다. 밤에는 여강고성과, 다음날 삼국지 촉나라의 수도 성도에서 청나라 귀족든이 살던 관착항자, 유비와 제갈공명을 기리는 무후사 사당과 유비묘, 청나라 옛거리를 재현한 금리거리에서 이것저것 사먹고 변검쇼(천극)을 밤늦게까지 돌아보고 새벽 비행기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