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황금연휴]북알프스, 다테야마 설산트레킹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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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09 |
작성자 | 전*옥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눈길이 열려 다테야마 트레킹을 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예약을 하고, 잠시 시간을 갖고 결정하기로 한 선배부부는 하루사이에 마감과 더불어 -3명으로 기다려보기로 했으나 여전히 -1명으로 결국 혼자 떠나기로 했다.익히 해왔듯 트레킹이란 여럿이 걸어도 홀로 이고 혼자 떠나도 팀의 일원이기때문에
헌데,염려스러웠던것은 설산 트레킹의 경험이 없어서 순전히 혜초의 안내문에 의존했는데 거기에 문제가 있었다. 사진은 7 , 8월에 찍은것이어서 그리 추워 보이지도 빙설 구간도 많아 보이지 않았고 안내문도 난이도 2에 남녀 노소 가족단위라 해서 별로 어렵지 않을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가서 긴 스패치와 강철 아이젠은 벗을 수 없을정도로 몽땅 빙설구간이었고 정상으로 오를 때도 어려웠지만 내려올 때는 햇빛에 눈이 녹으며 미끄럽고 가파르며,낙석들이 많아 여러사람들이 미끄러지며 구르면서 앞사람과의 거리가 없어 '아차' 하는 순간이 여러번 있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입모아 매우 어려우며 특히 나를 비롯하여 강철 아이젠이 아닌 체인형 아이젠은 절대 안됨을 알았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2050미터 높이의 산에서 온천도 좋았고 새벽과 해질녁의 영봉들 맑은 공기와 비현실적인 코발트블루의하늘색 산을 내려오면서 고도에 따라 시작되는 벚꽃들의 향연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벚꽃의 낙화를 보았으므로 더욱 반가웠다. 마지막날 나고야성을 자유로 선택하여 이른 아침부터 조용한 공원산책을 한것도 좋았다. 끝까지 성의를 다 한 두분의 가이드에 감사드리며 아오모리 오이라세 계류 트레킹을 동료들과 계획하려 한다 |
작성자 | 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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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5.11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일본 다테야마 담당자 문효지대리입니다.
우선 무탈히 여행을 잘 다녀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저희 홈페이지에 기재된 사진은 제가 작년 5월연휴, 6월 연휴에 다녀와 찍은 사진입니다. 말씀주신대로 강력하게 강철아이젠을 말씀드렸으면 좋았을 것을 제가 강하게 권유드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안내 드린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출발하는 팀에는 무조건 강철 아이젠을 가지고 오실 수 있도록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지 상황은 시기에 따라 다르고, 우리는 눈을 보러 가기 때문에 더 더욱 민첩하고 상세하게 안내 드릴 수 있도록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애정어린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믿기지 않는 아름다웠던 설산과 그리고 반대로 늦봄의 계절을 만끽하시고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상품 후기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10,000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즐거운 여행으로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일본 다테야마 담당자 문효지대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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