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트레킹 11일
작성일 2017.07.04
작성자 박*숙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11일 2017/06-30~07/02 )을 마치고


8명의 손님과 인솔자 겸 가이드 박대훈팀장과 무사히 트레킹을 마치고

지금쯤 함께한 8분들이 집에서 푹 쉬시고 계시겠지요

사람들은 왜 개인으로 트레킹을 안가고

혜초 패키지 트레킹을 이용하는 걸까요?

걷는걸 엄청 잘하시는 분들은 언어 때문에 현지 지도보기와 길을 잘 몰라서

저같이 지도는 잘 보지만 천천히 걸어야만 하기 때문에

게다가 숙소 산장등등 ~~~

이런저런 걱정때문에 패키지 트레킹을 이용하는 것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간의 도움은 언제어디서나 서로 받게 되는 것같습니다


돌로미테 알타비아NO.1 일정은 매우 좋습니다

최고높이 라가주오이산장(2752m) 이니까

고소증세가 잘 안나타나서 한국산행에서처럼 속도를 낼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땡볕산행은 조심하십시요

산행 며칠은 완전 나무가 없습니다

날것 그대로 우리몸이 햇볕에 노출입니다


그러나 저는 늘 힐링과 풍광을보는 것이

모든 여행의 목적이라서 미친듯이 걷지를 않습니다

혹시나 더위에 민감하신 분들은

첫날 브라이에스호수 지나며 올라가는 트레킹

세번째날 라가주오이산장까지 올라가는 땡볕 트레킹이 힘듬니다

비가오면 덥진 않은데 돌길이라 미끄럽습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풍광은 완전 최고입니다

저는 그두날이 마침 땡볕산행이라

완전 몸이 지쳐서

그이후 짐운반해주는 벤을 타고 사이사이 이동하여

저만의 시간을 갖고 숙소 산장 주변 하이킹을 하였습니다


만약 계속 제가 걷게 되면

팀들과 박대훈인솔자님께 엄청 민폐가 될듯하여

편안한 저만의 일정을 따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고나니 일단 마음이 편했습니다


산행 8일째 마지막 드라이친넨은

이번 돌로미테 트레킹의 백미였습니다

내려올때 비가 조금 뿌리기는 했어도

아름다운 그길, 자연풍광, 산장, 세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산장은 마침 비수기라 그런지

엄청시설좋은 곳을 예약해줘서

다들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드라이친넨 둘레길 걷는 그 마지막날

*9.5km / 약 3시간 30분

아우론조 산장 (Ref.Auronzo/2,320m)

ㅡ로카텔리 산장(Ref.Locatelli/2,438m)
여기서 점심식사하고
충분히 주변풍광보며
행복한 마무리를 하며
오랫만에 함께 둘레둘레
걸어오면 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식사는 베로나 호텔에서 하면 되는 거니까
바쁠 일이 없는 날이었지요


그런데

우리 트레킹이외에

베로나아레나 오페라(2100~) 본다는 어느 한분 때문에

미친듯이 그 풍광좋은 로카텔리 산장(Ref.Locatelli/2,438m)에서

밥만 먹고

걸음이 늦는 저와 춘천김샘은 달려야했습니다

게다가 식사가 1430에 나오는 바람에

1455산장 출발해서

우중에 미친듯이 가장 짧은 길로 달려서

1630 주차장 버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버스로 4시간을 베로나로 이동하는데

노래들으며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서리...

도대체 이 좋은날 왜 우리는

그 좋은 둘레길을 달려야만 했을까 생각하니

슬며시 마음이 불쾌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발 바라건데

주어진 트레킹 일정만 여유롭게 즐겁고

느긋한 마음으로 다닐수 있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걸 하려면 그 모든 일정이 끝난 후

개인으로 며칠 더남아서 하는걸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한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마음이시길 바랍니다

박팀장님 애많이 쓰셨습니다


*추신

중식은 대부분 산장식이었는데

각자 자유식으로 하게한 것은

이번 여행의 가장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식사비를 박팀장이 개인별로 나눠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년 7월4일 화요일

박명숙 배상
정보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17.07.05

박명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함께한 인솔자이자 담당 부서 팀장 박대훈입니다.

우선 일정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 표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팀 진행 중에 있었던 부분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 후 진행되는 알타비아 No.1 트레킹이 알프스의 No.1 트레킹이 될 수 있게 발전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훈 팀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