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황산 트레킹을 다녀와서(2017.6.2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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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7.02 |
작성자 | 박*임 |
상품/지역 | 트레킹중국 |
난 문화탐방을 좋아하여 트레킹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으나 남편이 트레킹을 원해 도전해 보았습니다. 나이도 있고 무릎도 걱정되어 망설였지만~~지금 생각해 보면 멋진 도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산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고 ~산행을 할 때는 안개 속을 거닐었지만~언듯언듯 보여주는 봉우리들은 더욱 신비했습니다. 북해 호텔에서 잠을 자고 동이 트자마자 일어나 사자봉에 올랐습니다. 해 뜨는 장관을 볼 수는 없었으나 봉우리들의 합창은 어떤 상태로도 아름다웠습니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호텔 주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순간이었습니다. 2일차에는 보슬비가 내렸지만 전날 안개만 보았던 백운정쪽으로 약간 틀어 서해대협곡을 보고 비래석과 더불어 멋진 장관을 맘껏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안개 속에서 상상만으로 보았던 서해대협곡을 다시 보여준 우리의 가이드 김태윤씨의 센스에 감동하였고~직업 이상의 무엇~~함께한 동료들의 사랑이랄까?~~감사합니다. 말없이 밝은 미소로 챙겨주는 양승호 인솔자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다리가 정상화가 되면 다시 다른 곳도 트레킹을 시도해 봐야겠다는 포부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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