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러시아 환바이칼 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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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7.31 |
작성자 | 봉*숙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아시아 |
예쁘고 날씬한 여성이 아니구 후덕하고 맘씨좋은 아줌마 같은 안내원이 대기하고 있다 기차안에서는 눈이 마주치면 잘 웃어주고..^^
정거장마다 멈추고 정거장 주변 관광은 처음 몇정거장은 호기심으로 재밌어했는데..ㅎ
시베리아 횡단구간에서 바이칼 호수쪽으로 호수가를 관광하는 환바이칼 열차 자작나무와 석탄을 싣고 관광용으로 운행 한단다
창밖에는 자작나무숲이... 보이는 풍경은 한국이나 러시아가 따로 없는 전혀 낯설지 않은 풍경들..
낮은 야행화들과 어우러진 철로길은 시골 간이역을 생각나게하고 ... 많은 사람도 아니요 철도량 두칸에 관광객을 싣고 예쁘게, 천천히 세월을 거스르지 않는 조용한 바이칼 철도 여행이라고 할수 있다.
눈에 띄는 야생화들은 그대로 한국에서 같이 따라온듯이... 반갑게 낮게 드리우고 있다
시골 아낙이 조그만 좌판에 앉아 기념품을 팔고 있다
바이칼호를 따라서 달리는 환바이칼 열차관광은 멀리 이국땅에서조차 고향을 느끼게 하고, 잊혀져 가던 먼 추억을 다시 불러오는 마치 옆동네를 마실 다녀온듯한 낯설지 않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