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인도히말라야]라다크 마카밸리 트레킹 9일
작성일 2017.08.24
작성자 정*자
상품/지역
트레킹티벳/인도/파키스탄

무모함이 없었다면 나에게 이런 추억이 될 시간이 존재할까 하는 질문을 해 봅니다.

설산이라는 아득한 선망과 오래된 미래의 시간을 품은 라다크라는 지역은 그 무모함을 넘고도 남을 만큼 내 맘을 이끌었던거 같습니다.

이른 예약을 클릭해 놓고 다가오는 날짜에 과연 걸을 수 있을까... 동행에게 민폐가 되는거 아닐까... 한겹 한겹 걱정만 쌓아가며 혜초여행사와의 연락시 마다 그 걱정을 스스로 확인하고 결국은 그 길을 다녀오고 말았습니다.

우선 남형윤대리님과 최민식사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고소에 대한 불안과 장시간의 트레킹에서 비롯된 불안감에 마구 던지는 부정적인 질문에도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라는 가요까지 준비하며 초보트레커에게 신뢰를 주었고, 5천이라는 높이를 내 발로 찍고 6천의 설산을 바라볼 수 있는 설레임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트레킹을 성공하면 이제 네팔의 히말라야를 거뜬히 딛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트레킹의 세계로 유혹하는 최민식가이드님! 곧 다른 길에서 만나는 인연이 있겠죠?

트레킹 내내 체력보충을 위해 아침 저녁으로 성심껏 준비해준 식사를 잘 먹지 못하고 남기면서 미안한 마음이 아주 컷답니다.. 그 정성 맘으로는 아주 배부르게 먹었고, 그래서 5일 잘 걸을 수 있었습니다...

레에 들어서면서 마구 파헤쳐진 공사판을 보며 예전에 읽었던 책 속의 라다크는 희미해지는구나 하며 안타까움이 느껴졌지만 이번에 함께한 현지가이드 및 도움주신 분들의 미소를 보면서 내 맘속의 라다크는 그대로임을 가슴에 새기고 오게 되었습니다.

고산 트레킹의 첫걸음을 딛게 해준 혜초여행사, 잘 이끌어준 남형윤 가이드님, 최민식 가이드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구요..

초보 트레커! 콩마루 라(5,150) 발도장 찍고 살아 돌아왔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최*식
작성일 2017.08.25

안녕하세요.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정부자 선생님. 트레킹 2사업부 최민식 사원입니다.

라다크의 향수는 언제나 제 곁을 맴돌고 있는데 이렇게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5,000m대의 트레킹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즐거운 미소로 트레킹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며, 저의 우려는 말끔히 날려버릴만큼 라다크 트레킹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오래된 미래를 읽었고 라다크의 대한 향수가 있지만, 라다크 변화의 흐름에 서 있었다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더불어 좋은 고객님들과 트레킹을 진행해서 정말 기쁩니다.


또 다시 한번 길 위에서 옆에 있는 사람까지 기분좋게 하는 그 미소를 히말라야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10,000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