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가을 몽골 체체궁산+테를지 트레킹 5일
작성일 2017.10.10
작성자 박*천
상품/지역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10월1일 오후 4시 인천공항 3층에서 문효지 대리로 부터 비행기 표와 여행 안내서를 받았다.
추석연휴여서 사상 초유의 번잡함을 보였지만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차분하게 체크인을 하였다.
오후 7시 10분 출발한 대한항공을 3시간 30분 비행 후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 하니 현지 가이드가 나와 있었고 우리 일행 14명이 서로 인사를 하였다.
우리 일행은 4명인 가족 2 팀, 부부 2팀, 홀로 온 낭만 산객 2분 모두 14명이었다.
45인승(?)인지 큰 리무진에 14명이 널럴하게 타고 40분 후 도착한 5성급호텔 베스터 웨스턴은 예상보다 실내와 아침 식사가 좋았다.
아침 식사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테를지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엉거츠산 등산을 시작하려는데 눈이 내리기시작한다. 춥지도 않고, 바람도 불지 않아 모두 즐겁게 산행을 시작하였다
정상에서 점심 식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바람이 심하여 기념 촬영 후 바로 하산하여 차에서 점심을 먹었다. 4시간의 등산 후 넓은 몽골의 초원을 1시간 정도 승마체험을 하였다.
어린이들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을 정도로 잘 훈련된 말들이었고 몽골 청년들이 우리들이 탄 말의 고삐를 잡고 승마하였다.이후 10분 거리의 오늘 숙박할 게르로 이동하였다.
우리 부부에게 배당된 게르는 1인용 침대 5개가 게르 주변으로 배치되 있고, 가운데에 장작불이 지펴진 난로가 있다.
우리는 큰 게르로 된 식당에서 양고기를 위주로한 몽골식 식사를 하였고 여행사에서 제공한 보드카 (징기스칸 골드) 2병을 여행 분위기에 휩싸여 모두들 흥겹게 마셨다.
몽골 초원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려고 헤드램프를 준비하여 갔는데~~아뿔사 추석 전이어서 달이 너무 밝았고 게르 주위로 가로등도 너무 많았다 ㅜㅜ.
밤 12시와 새벽 5시에 난로불을 더 피워 주어도 나는 조금 추웠는데 집사람은 한국에서 가져간 전기패드 덕분에 따뜻하게 잘 잤단다. 다음에 가게되면 전기패드를 2개 가져 가야겠다.ㅅㅅ
다음 날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징기스칸 동상을 보고, 몽고식 점심을(우리 입 맛에 맞게 향료는 넣지 않음)맛있게 먹었다.
여행사 측에서는 상품구매 강요를 매우 경계하였으나 우리가 원하여서 Gobi 캐시미어 전문매장에서 엄청 품질이 좋은 마후라를 5+1으로 삿다.
일반적으로 민속공연은 지루하기 마련인데 우리가 본 민속공연은 내용이 알차고 수준이 높았다.
공연자의 실력과 의상은 최고인데 공연장이 허술하여 안타까웠다.
한국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는데 통나무로 지은 3층 건물이 멋있었고 한국에서 재료를 공수해 왔는지 재료가 신선하고 맛이 있었다.
저녁 식사후 첫날 잤던 베스터웨스턴 호텔로 돌아왔다.
아침 7시 호텔을 출발하여 잣나무 원시림이 일품인 보그다산 체체궁을 7시간 트레킹 하였다. 시간이 길었지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산행 후 한국식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고급 음식점에서 샤부샤부로 저녁식사를 하고 23시10분 징기스칸 공항을 출발하였다.
문효지 대리와 현지 가이드 Ms.벌르르마(한국은 한번도 와보지 않았다는데 한국말을 잘함)에게 감사를 드린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문*지
작성일 2017.10.13

안녕하세요, 박*천 선생님. 이번 여정을 함께 하였던, 문효지입니다.

 

먼저,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내용 잘 검토하여 몽골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겠습니다.

 

선생님, 산에서 보여주셨던 따듯한 선생님의 마음이 아직도 제 가슴속에서는 아른거립니다.

인솔자로 동행했지만 선생님께 배운게 많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예정입니다.
더욱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효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