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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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24 |
작성자 | 오*순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이번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네팔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을 다녀왔다. 처음보는 여행객들과 인사도 나누면서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60살을 바라보는 여자로서 4000미터가 넘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서의 고산증을 이겨내기 위해 나름대로의 준비를 하였으나 예기치 못하게 2일차 힐레(고도 1,430m)에서 울레리(고도 1,960m)까지 3km구간의 계속된 오르막 구간을 3시간 동안 걷는 과정에서 고산증 초기증세가 나타났다. 여기에서 현지 가이드 KUMAR의 도움을 받으면서 맨 뒤에서 천천히 쉬었다 걷다가를 반복하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막길에서 나타나는 고산증으로 고생을 하였으나, 인솔자로 온 정오승 광주지점장의 적절한 조언으로 중간에 포기를 하지 않고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다녀왔다. 이번 네팔 트레킹은 힘들었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을 지언정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에 너무도 기분이 좋다. 나는 고산증을 제외하면 약간 끝물이지만 네팔의 국화인 랄리구라스도 볼 수 있었고, 푼힐 전망대에서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차레, 히운출리의 횡금색 일출를 감상할 수 없었지만 8천미터 이상 고봉의 장관을 볼 수는 있었다. 트레킹 과정에서 롯지에서의 한식은 백미였다. 이번 트레킹에 같이한 여행객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 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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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5.28 |
안녕하세요. 안나푸르나 담당자입니다.
현지 스태프들의 노련함과 노하우는 혜초의 자랑입니다. 즐거운 트레킹이 될 수 있도록 트레킹 속도 조절 뿐만 아니라 컨디션 조절을 위한 한식식사까지 신경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혜초의 장점으로 추억에 남는 여행, 히말라야를 가슴에 품는 여행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라며, 네팔과의 진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글을 남겨주신 것에 대해 혜초포인트 10,000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또 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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