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티롤 알프스 3개국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07.24
작성자 구*회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당신과 노후에 할 수 있는 괜찮은 취미생활을 찾은 것 같아"

아이들을 키우느라 제대로 여행 한 번 못해본, 그래서 그만큼 멀어진 듯한 아내를 위해 나는 호도협 트레킹을 다녀온 후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을 트레킹하자고 제안했다. 아내도 마지못해 승낙...

평소 동네 산도 한번 오르지 않았었던 우리 부부. 걱정스러웠던 첫날 샤프베르크(짤쯔감머굿) 산행을 힘들게 마친 아내는 남편 잘 못 만나 고생이 많다고 웃으며 얘기했었다.

이어진 할슈타트와 짤쯔베르크 관광에 이은 연이은 산행에 아내는 점점 적응해 갔다.
돌로미테를 오르기 위해 숙박을 했던 작은 부르니코 시내를 산책하며 우리는 많은 것들에서 벗어난 느낌이었다.

티롤 알프스 여행을 마친지 10일째... 이제 아내는 나몰래 가끔 혜초여행사 홈피를 뒤지는 눈치다.

" 뭐 트레킹 여행 여운이 좀 찐하기는 하네. 다음에도 제안해 보면 함 생각해 볼께... "

물론 나는 벌써 아내와 같이 떠날 곳과 시기를 뒤적이고 있고...

동행했던 분들이 그립다.
나이들고 고집많은 많은 분들을 인솔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사소한 농담에도 너무나 잘 대응해 주던 우리의 리더 이경희 님에게도 감사를 보내며, 남미에서 꼭 만나길 바랄께요. ^^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이*희
작성일 2018.07.24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이경희대리입니다.

 

다들 좋은분들과 함께  알프스를 거니는 일정 내내 저 또한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히나 사모님께서 처음에는 힘들어하셨는데 트레킹 후반일정부터는 계속 선두 그룹을 유지하며

다른 분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것도 아직 생생합니다.^^

 

두분의 격려와 배려로 여행 내내 더 알차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번 유럽을 계기로 모두 다시 남미에서 다시 모이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0,000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경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