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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팬텀랜치] 그랜드서클 5대국립공원 트레킹 10일
작성일 2019.02.17
작성자 김*순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직장을 다니는 입장에서 10일이나 회사를 비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작년에도 유럽알프스를 다녀오면서 11일을 비웠던 터라 이번 10일짜리 트레킹을 떠나기란 더더욱
쉽지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고 직장에 몸담고 있을때라야 갈수있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떠나기로 했다. 지금까지 여러번 해외 트레킹을 다녀왔지만 트레킹하면 산정이나 패스를 넘는것이
일반적인 트레킹이지만 이번 그랜드서클 5대국립공원 트레킹은 기존의 트레킹과는 달리 평지나 밑으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트레킹으로 체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도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코스가 대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그랜드캐년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이 일반적인 관광코스지만 그랜드캐년의 속살을 들여다보기 위해 1400m를 오르내리면서 마주하는 그랜드캐년은 가보지않고는 표현할수 없는 장관의 연속이다. 앤텔롭캐년 또한 사막의 땅속에 어떻게 저러한 모습이 감춰져 있을까 하는 신기함과 그밖에도 인디언의 성지 모뉴먼트 밸리에서 마주하는 모래기둥과 수많은 세월속에 모래로 만들어진 다양한 아치스와 수십만개의 섬세한 돌기둥이 바다 속에서 토사가 쌓여 형성된 브라이스 캐년의 모습을 보노라면 신기함의 그 자체다. 8박10일동안 5대국립공원을 다녀야 하는 일정이다 보니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조금 아쉬웠고 주어진 시간만 많다면 천천히 감상하며 둘러보았으면 하는 아쉬움과 자연의 이치에 따라야 하는 폭설로 인해 주어진 코스를 다 가보지 아쉬움은 있지만 그 아쉬움이 또다른 미지의 세계로 떠나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또다른 미지의 세계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해야겠다. 감사합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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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혁A
작성일 2019.02.18

안녕하세요 김*순 선생님,

생생한 후기글 감사합니다.

이번 팀의 경우 미국 전역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기존의 자이언 캐년의 동계 적설량을 고려하여 대안으로 마련했던 '옵저베이션 포인트' 산행이 오히려 진입이 불가하고, 되려 본래 '앤젤스 랜딩' 코스로 대체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있었네요.

그래도 좋은 분위기 속에 무사히 일정을 소화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