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2] 라자스탄 완전일주 + 아잔타/엘로라 석굴 11일(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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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22 |
작성자 | 김*숙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인도라는 나라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증국 시안에서 시작하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면서부터였다. 이후 인도관련 서적, 영화 등을 하나하나 접하며 인도여행을 결심했고, 북인도, 라다크, 라자스탄, 남인도 중 어디부터 갈 것이냐를 두고 결정적으로 나를 사로잡은 것은 ‘색’이었다. 도시를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심미안적이며 중국의 막고굴과 인도의 아잔타석굴의 차이를 직접 느끼고 싶어 혜초의 라자스탄 완전일주 상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여행을 다녀오면 한마디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금번 여행은 사람을 멍멍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다. 인도문화가 보여주는 그 층이 너무 넓고 깊은데다 그 사이사이마다 결이 있어 지금까지도 뭐라 형용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인도여행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인도여행의 시작과 끝은 델리와 뭄바이로 인도의 발전상을 숨이 막힐 정도의 공해로 보여주더니 그 외의 여행지는 우리나라 봄가을 날씨가 혼재된 맑고 푸른 하늘의 연속이었다. 가는 곳마다 자동차보다 더 많은 오토릭샤의 행렬, 조드푸르 골목골목의 벽과 문에 칠해진 고급진 푸른색과 황금빛이 감도는 자이살메르성의 매스감, 서쪽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고비형태의 사막, 대관령 고개를 연상케 하는 가파른 산길에 원숭이도 미끄러질 것 같은 매끄러운 가지만 무성한 야릇한 나무들, 사람과 소, 부와 빈이 공존하는 마을의 골목길 풍경, 베네치아 못지않은 아름다운 호수, 목화와 사탕수수 밭이 펼쳐지는 데칸고원, 흰두교, 불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가 빚어낸 건축물들, 뿌연 안개에 휩싸인 아라비아해...... 무엇보다 매일매일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큰 눈망울로 화답하는 사람들로 생동감이 넘친다. 여행이란 것이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닌 것이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느냐에 따라 보는 시각과 감성과 즐거움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소리없이 고객을 움직이는 한국인 가이드 김승래 씨, 한국인보다도 한국말을 더 잘하는 현지 가이드 션, 범접할 수 없는 각 무리무리 마다의 개성과 멋과 인정이 넘치는 여행의 고수들과 함께 하여 나만의 여행스토리가 풍성해지며 다음 여행지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여행을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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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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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2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인도담당 박윤하 대리입니다. 먼저 혜초여행과 함께한 라자스탄 여행에 만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에 동의 하신다니 저 또한 기쁘네요!^^ 인도가 바로 이러한 매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언제나 혜초여행은 고객의 시각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가이드, 인솔자 배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또한 조금 더 고급스러운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도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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