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미의 유혹]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3일(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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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20 |
작성자 | 김*태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미주/중남미/남극 |
남미여행(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빙하, 이과수 폭포 등)은 항상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올해 6개월 시차를 두고 교직을 명예퇴직 하면서 남미여행을 생각했다. 아들이 둘 있는데 나름대로 안정된 직업을 가진 것이 명예퇴직도 하고 여행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페루에서의 마추픽추(고도 2,400m)는 경이로움과 신비였다. 어떻게 그 옛날 이 높은 곳에 상당한 수준의 문화를 누렸던 부족이 홀연히 사라져버렸을까? 볼리비아에서의 우유니 사막(고도3,640m)은 경상남도 보다 넓다고 하는데 과거 바다였음을 입증하는 곳이다. 우유니 사막에서의 일몰, 일출과 바베큐 파티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내는 우유니를 되돌아보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했다. 엘찰텐에서의 9시간에 걸친 피츠로이 트레킹도 좋았다. 적잖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두 낙오없이 잘 걸었고 경치도 볼만했다. 아르혠티나에서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탄성을 자아냈다. 빙하에서의 미니트레킹도 오래 오래 기억에 남아 즐거움을 줄 것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는 정말 장관이었다. 엄청난 폭과 길이의 폭포의 절경은 자연에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일행 20명과 함깨한 시간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지리학 전공이신 경희대 공우석 교수님의 틈새 강의는 보는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공교수님 사모님 남원 춘향 박인화님, 전주의 채현숙님과 따님, 부산의 4인방 언니들과 영어 회화 잘하시는 부부, 차분함과 위트가 넘치는 춘천 한근예님 부부, 활력이 넘치는 대구 임상경님 부부(메뚜기 튀김 생각납니다), 젠틀맨 한용택 사장님 부부, 정겨운 강원 사투리가 기억에 남는힘이 넘치는 강릉의 노부부님, 같이 여행해서 즐거웠습니다. 한근예님 말씀대로 억겁의 인연으로 만났는데 기회가 되어 다시 만나면 기꺼이 밥 한그릇 사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특히 아들같았던 인솔자 고원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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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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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1.22 |
안녕하세요! 함께 여행했던 인솔자 고원기 사원 입니다.
이렇게 바쁜 시간을 쪼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준비한 여행이 선생님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니 정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 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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