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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건성] 무이산/토루/하문 6일
작성일 2017.10.30
작성자 박*환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언제나 그렇다. 혜초는 혜초다.

하문(샤먼)에 골프치러 가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나는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2017.10.4.-10.9. 복건성(하문,토루.무이산) 5박6일 다녀왔습니다.

0 나는 주자(朱子.朱熹)를 보고 싶었다. 산동성에 가서 공자.맹자를 본 적이 있었으므로, 조선을 뒤흔들었던 주자의 조그만 흔적이라도 보고 싶었습니다.
기대 이상이었다. 수렴동에 있는 삼현사, 무이산 입구에 있는 무이정사에서는 '주자'의 일생에 관한 책을 한 권 사고, '이걸로 이번 여행 다했다'고 기분 좋아했다. 천유봉에 올라서는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다음날 대나무 뗏목을 타고는 과연 무이산 '무이9곡'이 주자가 노래를 지을만 하다 싶었습니다.

0 토루(土樓)를 보고 싶었습니다. 오래전 5호16국 시대 북쪽의 전란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왔던 사람들의 집단거주지이자 요새인 독특한 건축양식. 어쩌다 외곽 사진만 보다가 직접 가서 속을 들여다보고 거기서 물건도 사고... 여러 곳의 토루를 보았습니다. 역시 이미 2000년 전부터 대국 다운 주택양식이다 싶네요.

0 금문도(金門道)를 보고 싶었습니다.
중국본토와 대만 사이 兩岸關係를 대변하는 섬. 우리의 백령도와 같은 외로운 섬. 거길 가보고 싶었지만, 대만쪽에서 가는 여행 상품은 별로 없다. 중국 본토와는 불과 4킬로미터 정도밖에 떨이짖 않았으므로, 맑은 날이면 거기서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직접 눈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방향은 확인하였다고, 더구나 인솔자가 준비한 금문도고량주(금문백주)를 몇 잔 마셨으니, 이 정도로 분을 삭이자.

* 인솔자 지청일, 젊고 젊잖은 멋진 인솔자였습니다. 하문 여행에 금문도 구경도 끼우는 상품을 개발해보라고 주문도 했었습니다.
현지 가이드 조영일씨, 좀 어눌해보이는 말쏨씨가 정말 사람 재미있게 했다. 많이 알고, 성실했습니다.
* 대홍포, 철관음을 가까이 알게 된 것도 이번 여행의 큰 수확이었네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지*일
작성일 2017.10.31

안녕하세요. 10/4~10/9일까지 6일간 인솔출장으로 복건성팀 모시고 갔던 지청일 사원입니다.
우선 소중한 상품평 작성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지에서 느끼셨고 즐기셨던 솔직하고 뜻 깊은 글에 한 번 더 감사합니다.
특히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하문으로 귀환하며 담소를 나누던 것도 인솔에 기억이 남는 부분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른 여행자분들보다 더 중국에 대해 관심이 깊으시고 여행을 더욱 더 깊고 즐겁게 해 주셔서 인솔자로써 너무나 감사했고 보람있었습니다. 다음번에 중국에 또 가신다면 또다시 뵙고 싶습니다.
작은선물이지만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즐겨 하시는 사진 많이찍으시고 중국어도 즐겁게 배우시고 즐거운 여행 많이 다니시고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청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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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작성일 2017.10.31

안녕하세요, 복건성 담당자 나소영입니다.

여행의 좋았던 점들을 상세히 작성해주신 소중한 여행후기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칭찬 또한 너무 감사드리며, 조영일 가이드님과 지청일사원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늘 고객님들의 의견을 받아 더 좋은 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혜초와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