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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구의 푸른 눈] 러시아 바이칼 6일
작성일 2017.08.29
작성자 정*춘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일상의 일에 치여 지쳐서 떠나고 싶었을 때,
마침 바로 출발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늘 가보고 싶었던 여행지 바이칼.
급하게 예약을 하고, 호텔이 예약되어야만 함께 갈 수 있다고 하여 기다렸다가,
드디어 출발~!
공항미팅에서부터 혜초여행사에서 편한 앞자리로 좌석을 확보해 주고,
혼자왔다고 더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동행인들.
아주 작은 이르쿠츠크 공항에서 현지가이드 쏘냐의 마중.
여행내내 야무지게 안내하고 챙겨주던 그가 있어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다.
이르쿠츠크에서 알혼섬으로 가는 선착장까지 가는 길!
광활함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초지와 만발한 야생화,
그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소, 말들, 그리고 이어지는 타이가지대, 건초지를 보며
낯선 곳에의 여행임을 맘껏 느낄 수 있었다.
바이칼호와 닿아있는 호텔도 좋았고, 어두워가는 호숫가에서 캠프파이어도 추억을 남긴다.
알혼섬에서 타이가 숲길도 걸어보고,
우와직 기사님이 직접 해주던 시베리아 사냥꾼식 오물스프도
여행의 맛을 훌륭하게 했다. 부랴트족 성황당에서 각자 마음 속의 소망을 기원하고,
저녁 때는 향그러운 자작나무 반야로 여행의 피로를 날리고.
마지막 날엔 환바이칼 열차를 타고, 바이칼호와 호숫가에 피어난 야생화들을 만끽할 수 있었다.
여행에 함께 했던 동행인들과 쏘냐와의 만남에 더욱 행복한 여행이었다.
귀국하려고 공항가는 길에 본 불타는 듯한 타이가숲사이의 노을도 결코 잊지 못할 듯.
여행일정과 또 그에 맞춘 듯한 날씨까지 좋았다.
동행인들이 늘 행복하시라고 지구의 푸른 눈 바이칼에 빌어본다.

* 식사도 다 좋았지만, 한식이 두번(저녁식사 1번, 한식 도시락 1번)이었는데,
길지 않은 여행기간이라 그런지 현지식을 더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많았어요.
걱정되시면 한식은 1회 정도면 될 것 같아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7.08.30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바이칼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우선 소중한 후기를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발 4일 전에 급하게 예약을 하셔서 가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좋은 여행으로 남을 수 있어서 담당자로서 너무나 기쁜 마음입니다.

가이드를 칭찬해주셔서 현지에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한식 부분도 다시 한번 확인을 해서 상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혜초여행은 항상 상품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