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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estCoast]뉴질랜드 남섬 피오르드 13일
작성일 2025.03.23
작성자 심*은
상품/지역
트레킹뉴질랜드/호주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와 좋은 일행분들, 예쁘고 평화로운 뉴질랜드 풍경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포로라리 리버 트랙: 짙푸른 아열대 우림을 걷는 멋진 트랙으로 본격적인 첫 트레킹 코스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뉴질랜드라고 하면 넓은 초원이 떠올랐는데 이런 모습도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 빙하 헬리하이크: 원래 예정되어 있던 프란츠 조셉에서 헬기 탑승을 위해 몸무게까지 재고 기다리던 중 갑자기 일정이 취소되었는데 적극적으로 빠르게 대처해주신 덕분에 대체 코스에서 재미있고 색다른 빙하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로이스 피크: 호수와 들판의 목가적인 풍경을 옆에 두고 등산할 수 있었습니다. 그늘이 없어 힘들었는데 타이밍 좋게 오르막길에 구름이 끼어 햇빛을 가려주었다가 뷰포인트에 도착하니 맑게 개었습니다.

- 케플러 트랙: 호수 수위 문제로 워터택시 승하차 지점이 달라져 트레킹 거리가 늘어났는데 그것마저 좋았고, 럭스모어 산장까지 가는 능선길의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 다우트풀 사운드: 웅장한 피오르드를 가로지르며 중간중간 돌고래와 무지개, 물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배의 엔진과 커피머신까지 전부 끄고 다함께 고요하게 자연 속에 녹아드는 순간이 인상적이었으며, 1박 2일 오버나이트 크루즈는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 울바섬, 라키우라 트랙: 키위새는 못보았지만 간간이 귀여운 로빈, 팬테일 등의 새를 보며 녹음 속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출발 전 샌드플라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샌드플라이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회를 좋아하여 뉴질랜드 생연어를 기대했는데 두 번의 연어요리가 모두 연어구이로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둘 중 한 번은 생연어로 바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넘기다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좋은 신상품 기획해주시고, 돌발상황에도 매끄럽고 능숙하게 일정 진행해주시고, 재밌는 얘기들도 들려주신 나영제 대리님 덕분에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이모저모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일정 외 코스도 흔쾌히 운전해주시며 편안한 여행 만들어주신 민웅기 가이드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박*정
작성일 2025.03.24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대양주팀입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셨다니 여행준비를 도와드렸던 저희팀도 뿌듯합니다.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선생님이 느끼신 감동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가이드와 인솔자에 대한 칭찬은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말씀주신 고견은 팀 내부적으로 잘 상의하여 더 나은 상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상세한 후기에 감사드리며, 소정의 혜초포인트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