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작성일 2018.01.06
작성자 하*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2017.12.22일부터 2018.1.2일까지 푼힐과 ABC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 --- 체력, 나이, 고산증,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 그런 우려를 상당부분 해소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저희팀은 16명이었는데 제일 형님이 54년 그다음 58년 그리고 제가 59년생으로 세번째였습니다. 문제는 나이보다 타고난 체력이나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한데 저보다 형님 두분은 선두그룹에서 산행하셨지만 저는 체력도 별로인데다 산행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 산행 내내 최후방을 지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정이 나 같은 사람도 감안하여 짜여져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보통 오전 4시간 그리고 오후 3~4시간 정도 걷는데 오르막은 40분 정도, 평지나 내리막은 50~60분 정도 걷고 쉽니다. 그리고 12시 전후 점심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한참 뒤떨어져도 점심 준비하는 동안 따라갈 수 있습니다.

또 현지 가이드 3명이 선두와 중간 그리고 후미에서 전체 속도를 조절합니다. 자연히 트레킹 내내 후미 가이드는 제 전담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체 팀원님들과 김동우 인솔자께 감사드립니다. 늦은 후미 때문에 전체 페이스도 영향을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김동우 인솔자도 트레킹 내내 계속 선두와 후미를 왔다갔다 하느라 체력 소모가 많았을거라 여겨집니다. ----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니까 --- 복 받을겁니다. ^^ 체력이 걱정이 되시는 분은 준비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저는 집 근처 산에 가서 하루 종일 걸어본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준프로 산악인인 여수 심*진 님도 5시간 산행 여러번 하는 것보다 8시간 넘게 걸어봐야 평소 안쓰던 근육이 적응하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몇가지 느낀점은 작은 백팩을 가져오라해서 28리터짜리 가져갔는데 대부분 40리터짜리 가져오셨고 저도 후회했습니다. 날씨가 좋아 옷을 계속 입었다 벗었다 하니 큰 가방이 편할 것 같습니다. 저의 일정동안에는 날씨가 너무 좋아 눈을 못 밟아 보았지만 다른 때는 엄청 춥거나 눈이 내릴 때도 있다고 하니 백팩도 좀 큰걸 준비하는게 낫지 안을까 합니다.

또 나외에도 대장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이 있었는데 민감한 사람은 야채도 익힌 것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3 식사4
정보
작성자 박*선
작성일 2018.01.08

안녕하세요 ? 혜초트레킹 안나푸르나 담당자 박지선입니다.

상세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해 주신 의견을 토대로 추후 안나푸르나를 계획하고 계신분들에게

정확하고, 더 편리하실 수 있도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혜초에는 더 많은 더 다양한 트레킹 코스 상품이 많습니다.

다른 상품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만족감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혜초와 함께 다녀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10,000점의 포인트를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