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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랑탕]천상의 화원, 체르코리(4,984m) 헬기하산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01.05
작성자 임*주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아후~ 출발부터 벵기가 하루 지연 출발하는 바람에 세상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항에서 풍찬노숙(?)을 했지요. 소중한 경험입니다.

160km를 8시간에 걸쳐 바퀴가 큰 버스를 타고 시속 20km내외로 밖에 다닐 수 없는 아찔한 아니 목숨걸고 가는 체르코리 여행이었습니다. 상상 이상의 버스여행이지요. 포카라에서 나야풀가는 버스길은 훌륭한 도로고요. 남미 안데스 산타크루즈트레일, 라렉스트렉 등도 차량 이동시 비슷하게 아찔한 길을 가지만 그래도 거긴 비포장도로지만 심하게 울퉁불퉁하진 않은데 우왕~~ 이길은 정말 허리가 넘 아펐습니다. 설명이 어려워요. 직접 당해(?) 보심이 ㅋㅋ
샤부르베시에서 걍진곰파까지는 그냥 무난한 트레킹 길이죠. 혜초에 나와 있는 상세내역처럼.
진짜는 체르코리 등정이죠.

3km정도 거리에 1,100m를 올리니까..... 첨부터 끝까지 왕창 오르막입니다. 눈에 보이기는 가까워 보이지만 오르기는 고난도 입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이전에 가봤던 칼라파타르나 이런 곳의 고통이 좀 약하게 느껴질 지라도 아~ 체르코리 오르는게 가봤던 트레킹 중 최고 난도 인듯합니다.
저는 출발부터 정상까지 4시간41분 걸려서 올랐습니다. 첨에 너무 천천히 가서.
여긴 등산 경험이 없어도 쉽게 오르는 ABC와 달리 고산에 대한 상당한 경험(적응)말고도 많은 근력(취미가 등산이거나 마라톤, 자건거 등에 의한 하체근력)이 필요한 곳이라 느껴집니다.

힘들게 올랐지만 360도 둘러싸인 6,7천미터급 산들이 주는 파노라마 광경은 푼힐, 칼라파타르 등에 못지 않은 감동이었습니다. 날도 따듯해서 40분쯤 앉아서 식사하고 놀다가 하산하여 12시21분에 롯지로 돌아와서 술마시고 놀았죠.

담날 헬기하산도 멋진 기억입니다. 머 헬기를 안타본건 아니지만 계곡사이 비행을 지나 카트만두로 오는 20여분동안 멋진 풍광이 주는 감동을 다시 느꼈죠.

모두모두 즐거운 산행들 되세여!!!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우*열
작성일 2018.01.05

안녕하세요. 우상열입니다.

 

네팔 국제선도 개항이래 이렇게 지연되는 적은 처음이었네요.

그래도 히말라야의 부푼 꿈을 가지고 가시는 분들을 위해 혜초도 비상체제를 가동하여 현지와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행이도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기도 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쪼록 17년 한해를 히말라야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잘 마무리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상품과 인연으로 다시 만나 뵙길 고대합니다.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정보 전달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지금 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