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라오스 방비엥 - 몬도가네 아침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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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실* |
작성일 | 2012.08.09 |
▶ 방비엥 : 중국의 유명 관광지인 계림과 그 모습이 닮았다고 해서 ‘소계림’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방비엥은 마을 전체를 돌아보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주변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라오스에서 꽤 유명한 곳이다. 라오스의 주요 관광지들이 사원 관람 위주의 일정인 반면, 방비엥에서는 메콩강을 따라 카약이나 래프팅을 즐기거나 주변에 산재한 동굴로의 탐험과 같은 활동적인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실제로 마을을 관통해 흐르는 메콩강을 따라 특이한 모양을 지닌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이 늘어서 있고 그 사이사이로 신비로움을 간직한 동굴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드넓게 펼쳐진 들판에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들이 있어 한폭의 수묵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게 아름답고 평온한 풍경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비엔티엔과 루앙프라방을 오갈 때 하루 이틀 정도 머무를 심산으로 이곳을 찾지만 많은 이들이 예정보다 더 오래 머물게 된다. 이들 대부분은 낮에는 강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카페에 앉아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 후 저녁이 되면 레스토랑과 바에 모여 여러 국가에서 온 여행자들과 함께 수다를 떨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런 모습은 어렵게 시간을 내 여행을 떠나 짧은 일정 안에 많은 곳들을 둘러봐야 제대로 된 여행을 한 것 같다고 느끼는 많은 한국 여행자들의 눈에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생소한 광경이지만, 이곳에서 며칠만 머무르다 보면 어느새 그들과 같이 세상에서 제일 평온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 몬도가네 아침 시장 : 몬도가네 재래시장은 남송(강) 근처에 위치해서 주변풍경이 아름답고 순수한 라오스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시장주변으로 많은 상점들도 있고 시장안에는 노점들도 많고 한국에서의 시골 장터 분위기가 난다. <원색의 싱싱한 채소와 싱그러운> <원색의 싱싱한 채소와 싱그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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