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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고무당산 동태항산 트레킹 (세쨋날)
작성자 김*노
작성일 2012.07.18


2012년 7월 3일 (화)



타이항산맥(太行山脈)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평원 북부에서 시작해 산시성(山西省) 고원을 거쳐

허난성(河南省)까지 세개의 省을 걸치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총길이 600여km에 이르는 脈이다.

소오태산(小五台山·2,882m)을 주봉으로 하여 평균고도 1,500~2,000m에 달하는 산맥을 총칭한다.


타이항(태항)대협곡 등을 비롯한 기묘한 협곡들과 숱한 기암절벽, 들꽃들과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풍경들로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운다. 그 산맥에 동태항산과 고무당산이 포함되어 있다.


세쨋날

일정 : 七步溝-동태항산 트레킹 (양골-청애채-모초을도) -朝陽溝





오늘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동태항산 트레킹 날이다.


어제보다 맑게 일출이 시작됐다.


어떤 하루가 이어질까 사뭇 기대를 하면서 모닝콜이 울리기전 눈을 떠 배낭을 꾸리고 짐을 싼다.


오늘은 이곳을 떠나 산너머 朝陽溝에서 숙식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정대로 아침 식사를 하고 도시락을 챙겨 시간에 맞춰 버스에 올라탄다.


버스는 어제의 장수촌 가던 길로 들어가다 우측 산길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한참을 올라 전망이


썩 좋은 곳에서 차를 세운다.


산안개없이 깨끗하다면 더욱 금상첨화일 멋진 경관이 감탄사를 저절로 나오게 한다.














산 중턱의 마을을 지나고...








아침 일을 하는 사람이 보였다









트레킹 시작 (중국시간 08:30)


양골이라는 곳에서 차에서 내려 도로를 한참을 올라간다.


마을이 보이면서 사람냄새 짐승냄새가 코를 찌른다.


언제부터 비가 안왔는지 물이 내려갈 계곡에는 돼지우리 같은 것도 보이고 소 외양간도 있고


길 옆으로 사람의 화장실도 보인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 길을 우측으로 틀어 마을 위쪽을 걷게 되는데 뒤돌아보면 꽤 많은


지붕들이 보이니 제법 큰 동네인 셈이다.




양골이라는 곳










물이 흘러야할 계곡에 소 외양간이 있고




사람구경 나온 아이








이곳도 지붕이 돌이다



안테나 있는 곳에서 좌틀. 출발은 그 아래에서 했는데 오르는 길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