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장열차의 비밀.. |
---|---|
작성자 | 조*제 |
작성일 | 2011.12.29 |
2006년 7월 1일. 중국정부에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 서북공정의 하이라이트 청장열차가 개통되었다. 청장열차는 중국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자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서북공정, 그 중 티벳공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일종의 신호탄과 같다. 청장열차라는 이름은 중국 서장(西藏)자치구의 수도 라사(拉薩, 한국발음으로는 납살이다. 잘못 발음하면 얍살)와 청해(靑海)성 골무드(格尔木, 한국발음 골무드)사이에 놓여진 철도를 칭하는 말로 청해성의 "청(靑)"자와 서장자치구의 "장(藏)"자를 따와 지어진 이름이다. 청장열차의 등장으로써 중국인들은 티벳인들에게 대량의 물질 및 도시문명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외적으로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인도주의적 차원이라는 말도 빠지지않고. 하지만 현재 청장열차는 심각한 위기에 봉착해있다. 심각한 위기라 함은 바로 기술적 결함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열차를 만들었다 대내외적으로 선전했으며(세계에서 가장 높은 열차역은 탕구라역5,072m), 그것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자랑한지도 이제 불과 5년정도 지나고 있는데~~ 현재 청장열차의 레일은 침식되거나 유실되기를 반복하고 있어 언제 은하철도 999처럼 레일없이 하늘로 나를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이유인 즉, 쿤룬산맥을 가로지르는 청장열차 레일이 놓여있는 쿤룬산맥의 영구동토층 때문이다. "영구동토" - 지층의 온도가 연중 0℃ 이하로 항상 얼어 있는 땅. 전체 육지 면적의 20~25%를 차지한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이 땅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고있는 중이다. 레일이 깔린 지역의 땅이 단단한 상태로 지속되는게 아니라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이 위에 설치되어 있는 레일이 파손되거나 땅이 침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언제 대형 참사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에서는 이 내용을 절대 알리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매일 열차가 운행을 끝낸 후 수많은 사람들이 레일수리를 위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문제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한 이유는 바로 서북공정의 일환이기 때문이다. 바로 티벳의 한족화가 급가속을 밟은것이다.. p.s 내년 퇴임이 확실시되는 중국 공산당 총서기이자 국가 주석인 후진타오는 예전 귀주성, 티벳 공산당 서기장 출신이다. 이게 무슨뜻인지는 to be continue... |
이전글 | 매리설산을 가다~! |
---|---|
다음글 | 하얀 겨울 속 동계 백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