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2011년 11월 키나바루 트레킹 첫째날
작성자 유*재
작성일 2011.12.01


11월26일 출발 8명의 트레킹 팀들.
코타 키나바루 공항에서야 일행을 만났다.
5명의 한 가족과 외톨이 3명의 사나이.
5명의 가족이 너무 부러웠다.
정상이 겨우 4,095미터의 키나발루 로우피크 등반.

하지만 첫날 고도를 1,300m 직선거리 8Km 가파른 오르막이 쉽지 않은 길이다.
산장을 거의 도달해서야 주변 풍광이 다가오는 산행의 지루함.
그러나 색다른 식물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다.
산장에서의 일몰은 일품이다.

둘째 날 새벽 정상 출발,
몸이 무거운 나로서는 정상 주변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봉우리에 걸쳐지는 일출을 바라보는 것도 장관이라 생각한다.
너무 정상일출에 연연하여 무리한 산행을 피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산행도 색다른 멋이라 생각한다.
목적한 정상 등정과 사진이면 만족.

셋째 날 마누깐섬 자유 활동.
몸매에 자신 없는 분들은 섬 트레킹을 추천한다.
1.5Km 섬 트레킹에서 인적에 놀라는 도마뱀의 소리를 즐기고,
Sun Set Point에서 해변을 걸어 돌아오는 코스도 일품이라 여겨진다.
다만 해변활동에 자신 없는 분들만.

여행갤러리에 참여하여 여행을 돌아보는 즐거움도 색다르다.
천직이 산행가이드라 여겨지는 김영준 가이드.
편안한 산행에 감사한다.


<8명의 팀원과 가이드>

<색다른 식물>

<산행에서 만나는 계단들>

<산장 가까이>

<라반라타 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