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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프스 3대미봉을 다녀와서...(제1일차 "알프스에서 처음 해보는 트레킹")
작성자 홍*진
작성일 2010.08.07


오늘은 예보대로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엄청 쏟아진다.. 아침엔 그나마 외출을 할 수 있을꺼란 생각에 모든 약속을 다 접은 나를 원망했는데 쏟아지는 비를 보니 원망했던 마음이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다...ㅎㅎ 오늘은 혜초여행사 덕분에 이번 휴가를 아주 알차게 보낸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 후기를 올려볼까 한다.

물론 수십년간 가족들을 위해, 자신을 위해 직장생활을 해온 분들도 많겠지만 올해로 14년차에 접어든 나는 올해 들어 유난히 회사를 가기 위해 아침에 눈뜨기 싫어졌고 꽉~ 막힌 지하철에 어느덧 눈을 감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내가 한심맞아 졌다. 그래서 이곳저곳 인터넷을 뒤져 괜챦은 여행상품을 찾던 중... 문득 이곳 혜초여행사를 발견했고 "알프스 3대미봉"에 눈이 띠용!!!!!
일반 여행상품으로 유럽을 갔다온 경험은 없지만 평소 몸쓰는 레저를 생활하 하고 있는 나로서는 그냥 보고만 오는 여행상품에 만족할 수 없었는데..와! 트레킹으로 알프스를 휘~ 저을 수 있다니 나에게 생소하고도 기대되는 체험이다. 비용때문에, 내가 잡은 일정에 모객이 되지 않아 몇날 몇일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러다간 또 기회를 놓칠 것 같아 휴가내는 것때문에 눈치주는 상사의 잔소리에도 두 눈 꽉~ 감고 이번 여행을 감행하게 되었다.(물론 지금은 그 따가운 직장상사의 눈초리를 참아낸 내 자신에게 감사해하고 있다..ㅋㅋㅋ)

드뎌 오늘부터 트레킹 시작이다...
지난주에 스위스에 비가 줄줄줄~인 덕분에 우리가 도착한 날부터는 하늘이 화창하기 이를데 없었다.

<출발하기 전 단체사진~ 앞서 말>

< interlaken ost역으로 가서 열>

<그린델발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드뎌 트레킹 시작을 알리는 표지>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로가 무척>

<바흐알프제란 호수이고 여기서>

<자갈밭에 작렬한 야생화가 멋지>

<겨우 디카로 찍은 사진인데.. 뒷>

<조심스레 눈을 밟고 올라가는 모>

<저 아저씨 무슨 생각하고 있는걸>

<떴다!!!!!!!!스카이 택시!!!!!!!>

<우리가 잠시 쉬어간 곳.. 쏟아지>

<내 기억에 저쯤 걸었을땐 정말>

<저~ 멀리 소떼들이 보이는걸로>

<이날 산행 후 마치 산속을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