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행후기] 묘족이 반기는 귀주성 10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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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실*(이호영) |
작성일 | 2010.06.07 |
아침을 먹은 후 미니스커트 묘족마을 탐방을 위해 용강으로 향한다. 단군묘촌(짧은치마, 미니스커트 입은 묘족마을)은 귀주성 대당현 레이산에 있다. 은관에 화려하게 수 놓은 장식이 무엇보다 눈에 띈다. 카메라를 대니 자연스럽게 V자를 내미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험한 길을 넘어 빠샤묘족마을이 있는 종강으로 향한다. 마을의 전경 내가 수백년전에 살지는 않았지만, 아주 오래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빠샤묘족 여인네의 머리감는 모습 전통복장을 한 빠샤묘족 소녀들이 한쪽에서 쉬고 있다. 전통방식 그대로 머리를 깍는 빠샤묘족 중국 최대의 동족마을인 조흥동족 마을 수십년은 되보이는 건물에 위성접시가 꽤 어색하다 그 누구보다 편하게 당구대 위에서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시간여행을 시작해보자~ 조흥동족마을에서의 하루는 현대의 나의 모습을 잊고, 수백년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였다. 이른 아침 조흥동족마을에서의 시간여행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용승으로 향한다. 만봉림과는 다른 느낌이며, 우리나라에도 다랭이 마을에 계단이 논이 자리잡고 있지만 그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10일간의 시간여행~아직도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소수민족들 이들의 전통과 문화가 깨지질 않길 기원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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