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차마고도가 어디여? |
---|---|
작성자 | 권*혁 |
작성일 | 2009.05.18 |
이번 여행에 전라도 여수에서 오신 손님이 계셨는데 계속해서 TV에 방영된 길과 그 모습들을 찾으시면서 정확하게 차마고도가 어디냐고 묻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그분의 별명이 되어버린 질문... 차마고도상의 마방길과 순례객들을 만나고 나서도 짖궃게 계속해서 일행들의 재미를 위해 구수한 사투리로 차마고도 어디여? 를 연발하시고 팔목에 찬 손목시계형 고도계가 맞지 않는다고 망치 없어요? 를 외치신 이선생님이 생각나서 저도 간혹 혼자말로 따라해봅니다. 茶馬古道가 어디여? ㅋㅋㅋ 뽀미에서 안타깝게 다리 골절이 되셨던 우리의 배낭객 김샘도 생각 납니다. 상태가 나쁜데도 네팔까지 여행을 같이 해주셔서 모두에게 큰 힘이 되어주셨으니 한국인 불굴의 의지가 새삼 대단하다 싶습니다. 늘 가듯 인솔자로 출장차 갔는데 이번 차마고도 일행들이나 이번 여정은 더욱 더 기억이 남은것이 정말 좋았다 싶습니다. 여행의 여운이 제법 오래갈 듯합니다. 티벳이 왜 이리 좋은지..늘 가도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이상한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작성자: 원신희 님 |
이전글 | 茶馬古道의 설레임을 전합니다. |
---|---|
다음글 | 달라이 라마의 정치 은퇴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