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Home >
나만의 여행 스토리
| 제목 | stilwell Road |
|---|---|
| 작성자 | 권*혁 |
| 작성일 | 2009.05.18 |
 어제 카투만두 포스트 신문을 읽다가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인도-중국을 연결하는 Stilwell Road가 공사에 들어간다는 기사였습니다. Stilwell Road(스틸웰로드)는 인도의 레도(Ledo)라는 아샘의 작은 마을을 시작으로 미얀마의 미트키나(Myitkyina)를 거쳐 중국의 쿤밍(Kunming)으로 연결되는 길이고 중국의 자본으로 공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미 중국과 인도의 또다른 연결루트인 Nathu La pass(나투라패스)가 작년에 개통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여행객들에게 개방한 길은 아니고 주로 중국과 인도를 연결하는 화물들이 이곳으로 운반되고 있습니다. 나투라패스는 중국의 티벳 변경인 야동(Yadong)지역을 거쳐 지금은 인도에 속한 시킴(Sikkim)으로 연결되는 길입니다. 하지만 이 길은 산악 지역이므로 간혹 날씨의 영향을 받아 운행이 통제되는 경우도 생기지만 스틸웰로드는 미얀마를 거쳐가는 평지지역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더욱 안전하고 인도에서 중국까지 이틀이면 화물이 도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구간의 길이 완공되면 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도 한결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라싸에서 샹그릴라를 거쳐 리장, 대리, 쿤밍까지 여행한 후에 스틸웰로드를 이용해서 미얀마 여행과 함께 인도까지 여행이 가능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완공시점은 기사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새로운 루트가 생긴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 이 곳에 올려봅니다. P.S 오늘 어버이날인데 혜초 가족들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렸나요? 혹시 잊으신분은 전화라도 꼭 해보세요. 저도 오늘 오랜만에 집에 전화했더니 갑자기 향수병이 몰려왔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작성자: 보헤미안 |
|
| 이전글 | 여기는 카트만두 타멜이예용 |
|---|---|
| 다음글 | 네팔에서 2달이 흘렀네요..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