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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스토리
| 제목 | 티벳박물관을 다녀와서... |
|---|---|
| 작성자 | 권*혁 |
| 작성일 | 2009.05.15 |
 타시델레~ 일년이 지났나...서울에 티벳박물관이 오픈했다는 소식과 함께 초대권을 받은 것이 있었는데, 한번 가본다 하던 것이, 지난 토요일에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가 어디에 있는 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초대권을 찾아 약 20분간 온 책상서랍과 각종 우편물 더미를 다 뒤진 후...결국 그냥 갔습니다....^^;...아까워라...) 어딜까 ...난 길치인가...--.,--;;...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 서울거리 어디에 티벳이란 느낌이 있단 말인가..??? 주변에서 몇 번을 같은 길을 왔다 갔다 서성거리다 문득 들어선 골목에서 티벳글씨와 문양을 발견한 순간 그 반가움이란...^^ 지붕위의 죠캉사원과 같은 모양의, 법륜을 마주 보고 있는 사슴 두마리를 올려다보며, 아...티벳이 멀지 않구나...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작은 호기심과 기대로 두서없이 눈길이...타르쵸로, 작은 밀라레빠상으로, 손때가 낯익은 티벳가구들로.. 너무 두서없이 눈길이 앞서가는 바람에 솔직히 지금 되돌아보니...제대로 본 게 없네요...^^ 아담한 1.2층의 전시실이지만, 야...도대체 어떻게 저걸 여기까지 가져왔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불상이나 쵸르텐 그리고 가구들을 보며...잠시나마 티벳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선 전시실을 둘러본 후 앉아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들어오는 방문객들을 보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티벳에 관심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안내해 드리지요~ ** 티벳박물관은 : 개인 박물관으로서 티벳에 관심이 많은 한 개인이 10여년간 티벳을 방문하면서 수집한 약 1200여점의 소장품 중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물은 불교미술, 생활용품, 복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3개월주기로 전시물을 교체한다고 합니다. ** 입장료 : 일반 5,000원 어린이,단체 3,000원 (잠시 쉬면서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 가는 길 : 종로구 소격동 정독도서관 뒷쪽에 있습니다. ** 더 궁금하신 분은 : www.tibetmuseum.co.kr 로... 작성자: 타시델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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