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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싶은 얼굴
작성자 염*철
작성일 2010.03.15


산!
설산이 굵고 낮은 목소리로 조심해서 잘 가라고 말했다.
하산을 하면서 아쉬움을 떨칠 수 없어 셀 수가 없을 만큼 뒤돌아 보았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아쉽고 슬픈 이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정말 미안하고 감사했다.
힘든 내색않고 항상 밝은 표정으로 우리를 대한그들의 맑은 영혼을 사랑한다.
떠나는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드는 그들을 차마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그들은 자연과 산 그 차체였다.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 히말라야의 별이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이번 여행에 함께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도 멋진 추억을 갖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요
건강하세요.

<산골 마을 학교를 찿아 의>

<전달식이 끝나고 모두 사진 한>

<따뜻한 햇볓 아래 실을 뽑>

<오늘은 나도 원주민.>

<천사같은 그들과 이별해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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