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누난다..안나푸르나에서의 마지막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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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환 |
작성일 | 2010.02.05 |
마지막날은..조금만 걸으면 된다는 말에.. 진짜 그런줄 알고 전혀 마음의 준비 없이 가볍게 생각하고 나섰다가 .. 제법 당황을 했던것 같았습니다. 두시간 걸으면 될것 같았던 길이..세네시간을 걸었기 때문이었지요. 사실 나도 그동안 걸었던 피로가 누적이 되어서.. 이날은 거의 대부분이 평지의 마을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대퇴근육이 한계에 부딪혀 통증이 제법 있었고. 절뚝 거리는 느낌이 들기까지 했는데.. 그걸 표시 내지 않으려고 무척 노력을 많이 했지요. 어떤 분들은 마지막 길이 지루하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사실 나는 전혀 지루하지를 않았습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정겨운 시골길을하루종일 걷는것 만큼 즐거운 일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무료온천탕의 모습..남녀탕이 나> <멀리서본 남녀 혼탕(?)의 모습..> <목욕을 마치고 올라와서 시원한> <다음날 아침...마지막 산행날..> <지누난다의 아침.> <사울리바잘 가는길..아주 평이로> <걷는내내..햇볕을 마주보고 걷는> <히말라야특산인듯 해보이는 검둥> <이날 날씨도 좋았고..바나나열매> <조금만 걸으면 된다는 말에 정말> <길을 건너던 염소가..우리 일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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