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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낭만여행 라오스 낭만여행
작성자 석*환
작성일 2010.01.13


모든 것들이 마치 멈춰있는 듯한 느낌의 나라.
어느것하나 만족스러워 보이질 않는 사람들 그러나 내가 보는시점에서만 느껴지는 부분들이었습니다.
허름한 옷차림. 무너질것 같은 집들.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라오스사람들.
관광이 아닌 여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남아의 오지로 알려지고 있으며, 뉴욕타임즈지 선정으로 "생에 꼭 한번 가봐야할 곳"


- 라오스를 다녀와서......-

2010년 1울 1일
2010년 새해 첫날 라오스를 향하여
인천을 출발하여
치앙마이를 경유하여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20년전에 갔던 치앙마이는 많이 변했지만
라오스는 그야말로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과 사람의 얼굴
우리나라 60년대 농촌마을 같았습니다.

치앙마이-치앙라이-치앙콕
-훼이싸이-팍뱅-루앙프라방-씨엥쾅-폰사반-방비엥-비엔티엔

메콩강쿠르즈를 하면서
좌우에 펼쳐지는 산들의 풍광이 아름답고
고요하고 정겹고 푸른 하늘이 너무 맑아서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더군요.

루앙프라방의 아름다움과 전기가 나가서
촛불켜고 한 저녁 만찬 아주 맛있고 운치있었어요

구불구불 도는 길을 스타렉스로 이동하여
도착한 폰사반은 너른 구릉위에 펼쳐진 마을인데
항아리 평원, 소수민족 마을 탐방,
아직 남아있는 전쟁의 잔해...
산위의 호텔에서 마신 비어라오맥주, 포도주, 칵테일
방의 벽난로 밤이면 분위기가 아주 짱입니다.

방비엔으로 떠나는 날은 비가왔는데
나름 운치있었고
비오는 중에 방비엔의 카약킹은
그야말로 끝내주는 마지막 즐거움이었습니다.

함께한 열분 - 부부4팀과 싱글?여인 둘
함께 9일간 여행해서
즐거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맘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여행내내 애써주시고
애교만점 늘 웃는 얼굴로
상세히 안내해준 권순영씨 화이팅! 감사합니다.

여행준비해주신 석태환씨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느긋한 여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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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와의 인연이 점점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인도,네팔여행에 이어 티벳의 하늘 기차를 타고 돌아온지 몇 달이 못되어서 메콩강을 휘젓고 왔습니다.
아흐레간의 치앙마이-라오스 여행은 꿈속을 헤매듯 이상과 현실이 교차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치앙라이의 White Temple의 미의 극치를 감상하고 골든 트라이앵글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미얀마, 라오스, 태국을 메콩강 줄기가 삼분하는 오묘한 지점에서 세기의 마약왕 - 쿤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상상의 날애는 끝간데가 없었습니다.
땅거미가 질 무렵 치앙콩에서 강 건너 라오스의(훼이새이) 흐미한 등불을 바라보는 나그네 마음 역시 꿈만 같았습니다.
감히 메콩강을 인도차이나의 아마존이라고 부르고 싶은 나의 욕심은 결코 부픈 허언이 아니었습니다.
잔잔한 미소의 나라 - 라오스의 무공해 山水와 맑은 人情이 과연 언제까지 보존 될런지.....
루앙프라방의 일몰을 벅찬 감격으로 감상하면서 순진무구한 이곳 라오스로 旅路를 열어주신 혜초여행사에 깊히 감사드렸습니다.
방비앵 쏭강에서의 배꼽을 쥐게하는 카약타기 체험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잊을 수가 없을 겁니다.
혹시나 망설이는 여행 마니아 분들께 주저없이 잔잔한 미소의 나라 - 라오스로 떠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값싸고 감칠맛 나는 BeerLao를 맘껏 음미하시라고.....

* 이번 여정 내내 성심 성의를 다해 안내해 주신 치앙마이의 권 순영 이사님께 마음모아 고마움을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중앙 아시아 ~스탄 5개국의 여행 상품이 마련되는 대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7-12-13 / 작성자 권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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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같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지냈다.
어느 여행사에도 없는 좋은 상품이라 기대도 했지만 정말 라오스가 아닌 것 같은 느낌으로
훌륭한 프랑스 요리까지 즐겼다.고산족 나이도 모르지만 정말 행복하게 웃고 사는 사람들을 보고 사는 건 많은 것이 필요하진 않다는 걸 새삼 느끼니 지금은 더욱 감사하며 두배 세배로 행복하다.
정말 아직 때묻지 않은 자연이 너무 신선하고 샹그릴라에 다녀온 느낌이다.
내년 내 후년에도 이런 모습 간직하길 바라는 게 나의 욕심일지모르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듯 보여지는 도시가 안타까웁다.
방비엥에서 새벽에 바라본 세상은 구름과 산으로 둘러싸인 샹그릴라 그 자체였다.
샹그릴라는 역시 마음에 있다하여도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 앞에서 또 겸손해지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작성일 2008-06-17 / 작성자 김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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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메콩강변 어느 산허리 구름위에서 반상회라도 할듯
눈부신 파란하늘, 하얀구름, 느긋하게 흐르는 메콩강, 끝없이 펼쳐진 폰사반의 초원은
평온한 행복을 가득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편히 즐길수 있게 멋진 우비로 비를 그치게 해주신 cj님 감사드구요! ^^
맑은 아이들 사탕주려고 라오스의 개미들과 합숙하신 석태환님 고생하셨어요^^;;
맛있는 김치,장아찌 주신 아버님어머님, 고운 두자매님,
박썬선생님, 김뷰티선생님, 김씰크선생님, 풀문언니, 하회탈 은씨아저씨, 크루즈 가족분들,
아내얘기에 신난 착한 통씨, 치앙마이에서 늘 환하게 웃으며 안내해준 아가씨...등

덕분에 즐겁고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일상의 여행속에서 라오스의 파란 하늘, 구름, 시원한 비, 푸른 초원은
늘 환한 웃음을 짓게 합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시 가고픈 라오스입니다.. 끙끙~~ 기회를 만들어야겠어요^^;; ㅋㅋ

작성일 2008-06-18 / 작성자 장미숙,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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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여자 8명이 만사를 제쳐두고 저녁8시40분 비행기로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로 출발했다 딴에는 고품격여행으로한다고 다른팀들과 합류하지않고 우리만 스케줄을 계획했고 돌아오는시간까지 우리끼리만 움직였다 우기가 막바지로 접어든 까닭에 그곳은 비교적 쾌적한 편이었다 추위가 막오는 우리나라를 떠나 다시 여름으로 되돌아가는 기분도 괜찮았으며 무엇보다 맑은 하늘과 산뜻한 공기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초록빛나무들이 지금도 내맘에 남아있다
또한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언니(치앙마이에 유일한 여자가이드)의 입담은 우리를 유쾌하게 만들었고 여자이기에 그때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조달해 주는데 감사한 마음이다
TV에서나 본 고산족들도 인상적이었고 방콕과는 현저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과거의 문화적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번쯤은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쩌다 서울에서 먹어본 쌀국수와 달리 그곳에서 먹었던 쌀국수의 향이 지금도 입안에 가득퍼진다
돌아오는 시간까지 우리를 즐겁게한 비비실장님 그리고 새싹(현지인남자가이드로이름이 썸싹) 보고싶네요

<몽족마을의 풍경>

<라오스의 오랜세월을 지낸 불상>

<라오스의 사원>

<라오스사람들의 하루를 시작하는>

<왓렁쿤>

<크루즈 내부사진 - 선상에서 즐>

<항아리 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