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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T.Kinabalu.(1)
작성자 석*환
작성일 2009.05.22


안녕하세요!
11월 4일 키나발루 산행을 다녀온
양 재용 입니다.

작년에 황산을 다녀온게 혜초 트레킹사와 인연히 되어서,
올초에 황산을 한번 더가보고 11월 4일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동남아의 최고봉이란 만연한 기대와 함께 4000M 급 산행을
처음하는 저로 서는 걱정도 되었습니다.
혹시나 고소는 오지 않을까,힘들어서 산행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을까?

그런데 생각했던게 나타났습니다.
산행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인해 체력이 바닥이 났고

거기다 갑자기 내리는 폭우성 소나기는 사람을 질리게
하였습니다.왠지 무섭고,짜증도 났습니다.
가이드도 미워 보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라반라타 산장에 도착하고,하루를 쉬고
새벽 2시 30분 정상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 합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정상...

달빛이 이렇게 밝게 보이기는 처음입니다.
헤드 렌턴없이도 열심히 가는데 저멀리 정상이
보입니다.

일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5시 40분 로우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일출은 처음 입니다.
일출과 함께 주변 경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 답습니다.

어제는 그렇게 미워 보인 가이드 김병구대리가
오늘은 왜이리 고마운지...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산행을 위해 애쓰신 혜초 김병구대리,
현지 가이드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이렇게 좋은 산
추천해 주신 것 더욱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지 추천해 주셔서
좋은 여행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재용 2006-11-09

<일출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로우봉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

<보름달도 일출을 기다리고 있습>

<성요한 봉>

<남봉>

<헤초의 김병구 대리님.>

<김병구 대리님 고생많이 하셨습>

<로우봉 정상에서>

<항상 우리를 즐겁게 해주신 고마>

<멋진 우리에 김쌤.>

<산행도 최고,이름도최고(백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