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푼힐,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다녀와서...2018.01.05-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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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숙 |
작성일 | 2018.02.05 |
1월5일부터 16일까지(2018년) 푼힐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조용하면서도 배려 깊은 김종호 대장님과 열여섯 식구의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생강차로 모닝콜을 해주던 새벽의 특별함, 대장의 아침운동에서는 오늘도 조심히- 마음을 가다듬었고, 산행가이드의 걸음에서는 정보(正步)의 교훈을, 식탁에서는 주방팀의 노고에 밥값에 대한 책임감(?)마저 들었던 열흘의 산행 이었습니다. 또 그곳에 오신 한분 한분이 모두 사려 깊으면서도 재미있는 분들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힘들었던 안나푸르나 산행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특별히 중학교 2학년 재현의 만남은 인상적 이었습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의 산행동안 가졌던 깨달음과 다짐들... 가끔은 되새겨 보아야하는 것들... 가보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는 고결한 풍경들... 힘들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산행을 위하여 먹을거리, 잘거리, 탈거리, 볼거리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보이게 보이지 않게 덕을 베풀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