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히말라야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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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숙 |
작성일 | 2018.01.19 |
1월 6일날 떠난 네팔 히말라야는 나에게 미지의 세계와 감히 쳐다 보기에도 겁나는 히말라야라는 거대한 산이 주는 위대한 여정을 시작 하기에는 내가 너무 작게 느껴지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설렘 두려움 모두를 않고 떠났던 여행이었다 히말라야 기슭에 들어선 순간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품으며 스틱과 두발이 하나가 된순간 짜릿한 황홀경을 맛보며 걸으면서 산골짜기에 깃들어 사는 히말라야인들을 보면서 나는 어릴적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온 착각을 할만큼 우리나라 60~70년도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양철기붕과 소박한 살림살이 마당에 뛰노는 병아리와 닭들의 모습이 그랬고 다랭이 논들과 수돗가 됫뜰의 야채밭이 어릴적 텃밭과 닮아 있었고 아버지는 소랑 밭을 갈았던 그옛날 우리 시골 농촌 풍경이 닮아 있었다 정겹고 소박한 자립하는 삶이 거기에 있었다 간디가 주창했던 자립하는 삶은 지배당하지 않는 다는 말도 옛말이었는지 네팔은 삶의 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서구 문물이 들어 오면서 서서히 병들어 가고 있단걸 카투만두에서 봤었는데 히말라야는 물들지 않은 순수함과 옛날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힘들어서 주저 앉고 싶을때는 어김없이 롯지가 우리를 반겨 주었고 품어 주었다 절경마다 롯지가 들어 앉아 있어서 산행 하는 사람들을 해맑게 반겨 주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포터들이나 산행하는 사람들 모두 나마스테라는 인사말을 건네면서 건강한 웃음을 보내 주었다 태어나서 일주일 내내 먹고 자고 걸어본 적이 없었던 나는 온몸의 전율이 느껴질만큼 다리뻐근함과 동시에 오는 전율이 온몸을 휘감고 내피가 요동치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팀을 위해 헌신해 준 포터들과 요리팀 우리의 청량제 역활을 했던 가이드 싸이가 있어서 행복한 산행이었다 아내가 아펐던 벅터에 위로를 전하지 못해서 미안했던 따뜻한 미소로 우리를 도와줬던 아저씨 벅터, 아직도 히말라야 산중에 계시겠지요? 막내 가이드 니네스는 연예계로 등극하길 바랍니다 우리와 함께 다니며 요리 해주신 요리짱님과 그의 스템들 모두 건강하게 일하길 기원합니다 해초여행사가 있어서 담 여행을 맘놓고 기획할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여행사 스텝 여러분들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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