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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生초짜 수경이와 함께하는 인도의 모든 것 [2탄]
작성자 정*경
작성일 2015.04.06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서의 정수경사원입니다.
지난 1편을 통해서 인도에 대한 선생님들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나요?
이번에 드디어 2편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인도를 공부하며 흥미를 느꼈던 소재들을 한 가지씩 꺼내놓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첫 번째 질문부터 시작 하겠습니다~^^

질문1. 인도의 치안상태는 어떤가요? 밤에는 돌아다니기 어려운 정도인가요?
↳답변: 어느 나라나 동일하게 우범지역은 있기 마련이에요.
여자는 그룹을 지어서 움직이고, 남자는 귀중품을 지니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합니다. 골목길과 늦은 밤은 우리나라도 위험하지요 특히 노출이 심한 옷차림과 현지인이 주는 음식, 주류, 남자들의 친절함은 주의해야 합니다.

질문2. 인토 전통차인 짜이를 마시고 나서 컵을 깨뜨리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답변: 다른 카스트의 사람이 만지는 것은 부정 탄다고 믿기 때문에 차라리 깨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박을 깨는 것과 같이 소리에 놀라 귀신이 도망가게 하는, 귀신을 쫒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질문3. 갠지스 강에서 화장터를 향해 사진을 찍으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요?
↳답변: 힌두교인들은 화장할 때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 환생을 한다고 믿습니다.
때문에 사진을 찍을 경우 카메라 속으로 영혼이 갇혀 환생을 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그들의 종교적인 믿음을 위해 찍지 말아야하는 문화에티켓입니다.

질문4. 인도에 구걸을 하는 어린아이들이 많은가요?
↳답변: 도시의 경우 많이 볼 수 있으며, 인구가 많은 만큼 그 숫자도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여행할 때 도시에서는 박쉬시(적선)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 좋을 듯합니다. 단, 어린이에게는 금지!!
도시는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사회현상이고 시골에서는 농사거리가 있으므로 구걸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어서 박쉬시를 만류합니다.

질문5. 인도인들의 주식은 무엇인가요? 밥?밀가루?등등
↳답변: 일반 가정집은 짜파티(후라이팬에 굽는 부침개모양의 빵)와 커리, 특별한 날은 레스토랑에서 난 등을 먹기도 합니다. 난은 화덕에 굽기 때문에 일반 가정집 일반식으로는 난을 먹진 않습니다.

질문6. 신두르와 빈디가 같은 의미인가요?
↳답변: 왼쪽이 신두르, 오른쪽 스티커가 빈디입니다.
여자들이 눈과 눈사이 점을 찍으면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어 미용의 의미도 있고 신두르는 힌두교 의식에서 아침에 제사를 지냈다는 의미로 제사의식의 사두가 기복의 의미를 찍어줍니다.

질문7. 서울의 명동처럼 인도인들의 핫 플레이스는 어디인가요?
↳답변: 델리는 코넛플레이스, 뭄바이는 꼴라바 거리, 캘커타는 서더스트릿입니다.
타 도시는 보통 MG 로드라고 표기합니다.

질문8. 우리나라처럼 아이들이 즐겨먹는 불량식품이 있나요?
↳답변: 도시마다 특산품이 있는데 보통의 아이들은 스윗이라고 해서 사탕류 등을 좋아하지요.
전쟁 후 기브 미 초콜릿이라고 했던 시절의 모습을 아직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질문9. 인도의 지형은 어떤가요? 우리나라처럼 산도 많은가요?
↳답변: 북쪽은 히말라야 산맥, 남쪽은 고원등이 많지만 대륙이 넓어 우리나라처럼 산이 굽이굽이 보이진 않습니다.
남북으로 지형은 매우 다릅니다.

질문10. 현지에 가면 식사를 숟가락으로 먹는 사람들은 외국인만 있나요?
↳답변: 현지인들도 수저를 이용하긴 하지만 일반 식당에서는 손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손으로 식사할 경우 오감을 만족시킨다하여 미각, 촉각, 시각 등을 만족 시켜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인도와 관련된 전반적인 기본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아쉽게도 인도여행 QnA 시리즈는 이것으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전화로 문의주세요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토기 컵에 따라주는 인도>

<밤이면 밤마다 아르띠푸자가 거>

<인도인들의 주식은 밀가루 반죽>

<같은 듯 다른 신두르와 빈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