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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제대로 알고 먹는 인도 요리!
작성자 정*경
작성일 2014.11.25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인도 음식의 모든 것!


인도 요리의 가장 기본 주식은 밥과 빵이다. 그리고 이 밥과 짜파티라고 불리는 빵에 각종 커리 요리를 곁들어 먹는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커리의 종류는 나누는 방식에 따라 2천 가지가 넘는다는 말도 있다. 일반적으로 인도여행시 먹어보는 커리들은 우리들이 알고 있던 가정식 커리와는 모양과 맛, 모든 면에서 다르다.
우선 요리를 알아보기 전에 인도의 식사 예절부터 알아보자.

인도에서는 손으로 밥을 먹는다?
인도에서는 오른손으로는 밥, 왼손은 물컵을!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흔히들 알고 있지만 인도 요리는 손으로 먹는다. 이유는 기후적인 영향을 받은 인도 쌀에는 찰기가 없기 때문이다.
도구를 사용하여 먹는것에 오히려 불편함이 따르다보니 손으로 식사를 하는 게 보편화되어 있다. 커리에서 나오는 국물을 손으로 밥과 함께 뭉쳐서 치댄 후에 먹는 것이 인도인들에게는 가장 편한 식사 방법이고, 이 방법은 수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이다.
여기서 잊지말아야 할 것!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손으로 인도에서는 더러운 것에 주로 사용되는 손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악수하거나 무엇을 건넬 때! 조심하도록 하자.


북인도는 짜파티, 남인도는 밥!
– 북인도는 전체적으로 건조한 기후로 인해 논농사보다는 밭농사 위주로 발달했고, 주된 농작물은 바로 밀이다. 짜파티는 북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주식으로 통밀을 빻아, 바로 반죽해 화덕이나 철판에서 구워낸 것이다. 통밀 특유의 거친 식감 때문에 처음 맛을 보면 퍽퍽하다는 느낌이 든다.
- 난은 고운 밀가루로 만든다. 집에 따라 발효를 더하기 위해 커드(인도식 요구르트) 등을 넣어 하루 정도 담가놓기도 한다.

북인도와는 달리 짜파티에 비해 일반적으로 가격은 10배 정도 비싸다. 먹기에는 짜파티보다는 난이 한결 부담없으며 난에 버터를 바르면 버터난, 마늘을 함께 구웠다면 갈릭난이 된다.
남인도라면 쌀, 북인도와는 반대로 밀이 나지않아 굉장히 귀한 재료이기대문에 남인도에서는 비싼편에 판매를 한다.
특히나 케랄라 지방에서 나는 갈색 라이스는 꼭 한번은 맛볼 가치가 있다.
사진1)짜파티
사진2)난(버터난, 갈릭난)

추천할만한 인도 커리와 요리들!
1) 단삭(Dhansak) – 이란에서 전래된 요리로, 으깬 콩을 곁들인 매운 고기 커리라고 번역할만한 요리다. 인도 요리 중에서도 가장 매운 음식으로 뭄바이와 구자라트에서 원조의 맛을 볼수 있다.
2) 란(raan) – 카슈미르식 양 다리 통구이로 인도식 화덕구이 요리인 탄두리 요리 중 가장 비싼 종류에 속한다. 탄두리 치킨과 같이 생강, 고추가루, 요구르트 등으로 만든 양념소스에 담가둔 후 화덕에서 구워낸다. 껍데기는 바삭하며 맛은 담백하다.
3) 망고피클(Mango Pickle) – 한국식 짱아찌로 설명된다.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식욕이 생기기도 한다.
4) 비리야니(Biriyani) – 인도식 양념솥밥으로 이슬람 요리에서 유래했다. 커리 양념한 채소와 고기를 볶거나 조린 후 쌀 위에 얹고 밥을 짓는다. 치킨비리야니, 머튼 비리야니, 새우 비리야니 등 종류도 다양하다.
5) 알루 고비(Aloo Gobi) – 한국에서 먹는 커리와 가장 비슷하다. 감자와 콜리플라워가 들어간 노란색 커리, 향이 나지않으며 매콤한 맛이다.
6) 케밥(Kebab) – 케밥의 뜻으로 꼬치요리이다. 인도식 케밥은 페티를 만든 후 꼬치에 붙여서 탄두리 화덕에 굽는 요리다. 주로 닭과 양고기를 이용하고, 인도답게 각종 향신료가 들어간다.
7)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 – 탄두리 치킨은 탄두리 요리의 가장 일반적인 버전, 정석이라면 전날 고기를 양념에 재워놨다 화덕에 굽기 때문에 맛이 상당히 부드럽다. 인도에서는 꼭 한번은 먹어야 하는 전통적인 음식이다.

대표적인 인도 음료, 짜이와 라시!
인도의 2대 로컬 음료로 라시와 짜이를 들 수 있다.
라시는 우유를 발효시킨 요커트에 물이나 우유, 그리고 설탕이나 바나나 같은 과일을 섞어 먹는 음료이고,
짜이는 인도산 홍차에 향신료와 설탕을 넣고 우려낸 인도의 국민 음료이다.
라시는 짜이에 비해 입안에서 느껴지는 향과 달콤함으로 여행자들에게는 정말 인기많은 음료이다.
설탕을 넣은 스윗 라시, 바나나를 넣은 바나나라시, 그리고 아무것도 넣지 않은 플레인라시가 있다.
아무래도 짜이와 라시, 모두 인도 대륙 내의 물로 만들다 보니 여행자가 처음 먹었을 때 배에서 탈이 날 수도 있다. 이왕이면 라시와 짜이도 유명한 집,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집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짜파티(Chapati) - 인도 요리의>

<난(Nan) - 난은 고운 밀가르로>

<단삭(Dhansak) - 이란에서 전래>

<란(raan) - 카슈미르식 양 다리>

<망고피클(Mango Pickle) - 한국>

<비리야니(Biriyani) - 커리 양념>

<케밥(Kebab) - 인도식 케밥은 페>

<탄두리 치킨(Tandoori Chicken)>

<짜이(Chai) - 짜이는 인도산 홍>

<라시(Lassi) - 라시는 우유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