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15 숭산+태항산+운대산 트레킹 5일 체험 후기 <2014/10/15(수) ~ 2014/10/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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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찬 |
작성일 | 2014.10.21 |
중국의 중원, 하남성 정주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의 오악 중 중악인 숭산과 중국의 그랜드캐년 남태항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 10대 명산 중 3위에 꼽힌, 구름이 운치 있게 산 위에 걸려 있는 운대산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현지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1~2도 정도 더 높으며, 마지막 운대산 일정만 빼고는 여행 기간 내내 날씨가 너무나 맑고 화창하였습니다. 가을 트레킹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숭산의 가파른 계단을 시작으로 트레킹은 시작되었습니다. 땀을 흘리며, 남천문을 지나 삼황행궁을 둘러보고 숭산의 주변 비경을 볼 때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산과는 전혀 다른 중국 중악의 얼과 멋이 깃들어져 있어 인상깊었습니다. 땀이 식어갈 때쯤, 다시 트레킹이 시작되고 숭산의 하이라이트, 혜공잔도를 향해 절벽과 절벽 사이에 있는, 조교를 건넜습니다. 바람이 불 때면 조교가 흔들려 스릴감이 굉장했습니다. 조교를 건너면 혜공잔도 코스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숭산의 진정한 멋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숭산의 암벽 산세를 보고 남성의 강인한 근육처럼 울굿불굿한 바위 모양이 아주 강인한 인상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숭산의 산세는 남성의 강인한 근육 모양처럼 강직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혜공잔도를 건너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오는 비경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강인한 산세를 지닌 숭산과 달리, 태항대협곡을 이루고 있는 남태항산은 가히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웅장하고 장대하였습니다. 산세가 아홉개의 연꽃 봉우리 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구련산은 너무 크고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산맥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정상에 다다르면 홍석절벽장랑이라는 절벽을 옆에 두고 끝없는 광활함을 지닌 멋진 구련산의 산세에 넋을 잃고 맙니다. 트레킹 하는 내내 이러한 멋진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산서성의 소박한 마을 주가포-석애구 마을에 도착하면 그 마을의 아기자기함에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왕망령 정상에 도착하여 약 56개 봉우리를 조망하며 돌아오는 코스는 남태항산의 장대함을 직접 몸으로 느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마지막으로 만선산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에서 남태항산 트레킹의 화룡정점을 찍습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괘벽공로를 통과하고 만선산 일대를 조망하는 코스라 체력 부담이 없으며, 그 동안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할 만큼 아주 멋진 비경과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 만선산의 풍광이 너무나 멋져 중국 현지인들 조차도 이 장관을 한 폭의 수채화로 담기 위해 자리를 차지하고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10대 명산 중 3위에 꼽힌 운대산은 비록 날씨가 안 좋아,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운대산의 명소인 홍석협에서의 일정은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 인상에 남습니다. 주변의 암석들이 온통 붉은 색이며, 그 한 가운데 폭포가 흐르고 있어 많은 현지 중국인들이 이 멋지고 기이한 장관에 끝없는 줄을 이어 방문합니다. 홍석협의 원시림을 보고 있노라면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할 것입니다. <숭산의 첫 모습에 사뭇 한국산과> <절벽과 절벽 사이에 놓여진 이> <조교를 건너 혜공잔도에 도착하> <숭산의 트레킹 코스를 모두 끝마> <강인한 숭산과는 또 다른 매력을> <눈을 두는 곳마다 매력적인 비경> <주가포-석애구 마을로 가는 도중> <여기는 구련산의 트레킹 코스의> <왕망령 정상에서 보는 남태항산> <왕망령 정상에서 시작점을 중심> <이 전경은 만선산 전망대에서 찍> <사진을 찍는 내내 경이로움을 감> <사진기로는 이 넓은 장관을 한> <여기는 중국 10대 명산 중 3위에> <이 홍석협의 길이는 약 2,000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