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알프스를 빗속에 걷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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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호 |
작성일 | 2014.08.20 |
비가 이처럼 지겨운 적도 없었다. 닷새 내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북알프스를 함께 걸은 12명의 손님들께 미안할 뿐이다. 어떤 날은 무려 12시간을 걸었다. 그런데도 아무 불평없이 계곡물을 건너고 비를 맞으며 식사하신 분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담에 좋은 날씨에 단풍이 흐드러지게 필 때 다시 한번 뵙기를 희망해본다. 진정 포기할 줄 아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다들 멋지십니다. <힘찬 발걸음을 내딛다.> <이담부터 빗님과 친구가 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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