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년 7월 24일~29일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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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온 |
작성일 | 2014.07.31 |
옥룡설산! 내가 갈 수 있는 만큼이 곧 정상이다! 호도협일정을 마치고 여강고성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다음날은 나시족의 영산 옥룡설산 샹그릴라 트레킹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호도협에서 그저 반대편의 경치로만 감상했던 곳을 오르니 감회도 새로웠는데요. 나시족분들이 신성시 여기는 산인만큼 그 경치와 분위기도 범상치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저희들이 도착했을 때는 안개들이 자욱하게 펼쳐져 그 신비로움이 더 했는데요. 아쉽게도 여신동을 지나 4000m 를 넘어선 후에는 너덜지대에서 안개 때문에 시야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상의 이유로 목표점인 설련대협곡까지는 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고산증세도 무시할 순 없었는데요. 3500m 에서 트레킹이 시작되기 때문에 고산이 처음이신 분들 뿐만 아니라 평소에 경험이 많으신 분들도 체력적인 부분과 컨디션에 따라 가실 수 있는 높이만큼은 다녀오셨습니다. 고산증세는 평소 운동을 많이한다는 것이나 산행 경험이 많다라는 것으로 자만해서 판단하면 절대로 안되는 만큼 그날 상황에 따라 가실 수 있는 만큼의 높이를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안전한 산행을 해야하는 만큼 모두가 하나같이 정산을 찍어야만 트레킹을 마친다는 생각이 아닌 내가 가서 서는 그곳이 정상이다! 라는 생각으로 트레킹을 즐기며 무사히 돌아오셨습니다^^ <호도협 트레킹을 마치고 도착한> <옥룡설산 모우평 케이블카 도착> <옥룡설산에 안개가 자욱하게 펼> <샹그릴라 트레킹 코스의 시작> <모우평 평원의 목장입니다.> <옥룡설산은 고산인 만큼 점점 올> <설산소옥! 저희들이 점심을 먹는> <설산소옥에서 휴식 후 원시림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