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4..5.4 ~ 5.7 태산이 높다 하되… 노산/태산 트레킹 4일+ 공자유적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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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온 |
작성일 | 2014.05.09 |
두번 째로 청도 시내에 인접해 있는 노산을 다녀왔습니다. 태산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노산 보다 못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중국의 천하제일 명산 태산을 보시고 노산으로 이동하시면 그 아름다움과 풍경이 감히 태산보다 멋지다라고 느겨지는 산 입니다. 옛 부터 도교 신앙의 신선들이 살고 있다고도 전해져 진시황도 불로초를 얻기 위해 사람을 보냈을 정도라고 하니 그 멋진 절경은 꼭 한번 가봄직 한 산이었습니다. 노산은 큼지막한 바위들이 우수수 떨어져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기암괴석들이 산 이곳 저곳에 떨어져 청도 앞바다의 경치와 함께 멋진 절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요. 태산이 신성한 영산이었다면 노산은 정말 천혜의 자연 속에 바위들과 함께 우뚝 솟아 있는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특별히 이 노산에서 나오는 맑은 물은 유명한 청도맥주 제조를 하는데도 쓰이고 있다니 맑은 기운이 더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유방에서 노산 입구까지 3시간 정도 이동해서 도시락을 준비해 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나무그늘이 아름다운 오솔길을 조금씩조금씩 오르다 보면 어느새 거봉 트레킹 코스의 이문이 나타나고 꿀맛같은 도시락 점심식사시간입니다. 역시 산에서 먹는 도시락은 2배로 더 맛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영기봉에 오르니 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황해바다를 인접하고 있다보니 바닷바람과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자연풍광이 어우러져 가슴 속까지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노산/태산+공자유적지 일정은 더욱더 보완해서 좋은 일정과 더욱 풍부한 이야기들로 채워서 계속해서 찾아뵐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노산은 기암괴석 바위들로 이뤄> <정상까지 이르는 길은 나무그늘> <노산 정상에는 큼지막한 바위들> <노산의 풍경> <영기봉에서 바라본 정자와 노산> <선천교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