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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롤, 돌로미테...감동의 동알프스 트레킹 (다섯번째 이야기 : 사운드 오브 뮤직과 샤프베르그)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13.08.26


전날 드라이찐넨 산행을 마치고 거의 5시간을 달려 도착한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
Abtenau의 구티야르(Gutjahr)호텔에 들어서니 저녁8시30분이 넘었다

긴긴 버스 여정중 지루할까 싶어 준비한 영화 DVD
1978년 개봉한 불후의 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틀었다
로버트 와이즈 감독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이 감동적인 영화는
무려 30년이 넘는 시간을 초월해서 여전히 감동을 준다
마침 우리의 일정이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 짤즈캄머구트와 샤프베르그를 앞둔 탓에 더욱 그렇다

아침 일찌감치 호텔을 나섰으나
몬트제 호수가 언저리에서 가이드 미팅포인트를 못찾아 한참을 헤메었다
헬무트 카인들, 67세의 인자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이 할아버지 가이드를 만나 시작한
샤프베르그 트레킹
간간히 비를 맞기는 했지만 몬트제 호수와 볼프강제 호수를 조망하며 오르는 산길은 상쾌하기만 하다

정상에서 맞은 맑게 개인 날씨와 탁 트인 전망으로
모두가 행복하였고
고풍스런 증기기관 산악열차를 타고 하산함으로써 우리의 동알프스 트레킹 일정은 끝났다

이제 짤즈부르크와 비엔나의 관광일정만을 남겨둔 상태
모두들 감동과 행복을 가슴에 품게 되었지만 마음 한켠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다

<몬트제 호수의 언저리에서 간신>

<간간히 비도 내리는 피톤치드 가>

<서작가의 피부에 보습을 책임지>

<1/3지점에 나타난 산장에서 오늘>

<오늘이 마지막 산행이라니 다들>

<몬트제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산>

<마지막 날이지만 모두들 컨디션>

<아 름 답 지 아 니 한 가 !!!>

<낙석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저기가 정상>

<여기가 정상>

<정상에서 바라보는 볼프강제 호>

<여기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간>

<고풍스런 산악열차와 더 고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