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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스토리
| 제목 | 7/25~7/29 북알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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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송*인 |
| 작성일 | 2013.07.31 |
 3,000m이상 봉우리만 다섯개....야리가다케~오바미다케~나카다케~미나미다케~다이기렛토~하세가와피크~기타호다카다케~카라사와다케~오쿠호다카다케~마에호다카다케....등 장장 40Km가 넘는 종주길을 안전하게 리딩해주신 혜초팀장님과 일면식없이도 오름짓을 위해 같이모여 친근하게 3일 동안 같이 북알프스등반을 함께 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꿈궈 왔던 곳을 다녀온 터라 이틀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진한 감동으로 남았음을 느낍니다. 국내에서야 이산저산 다녀봤어도 국외원정등반은 이번이 처음이고 더구나 집사람을 동반하는 장거리 등반이라 사실 겁도 많이나고 달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란 경고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결정을 하기까진 많이 망설이기까지 했습니다만 모든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차근차근하고도 쉽게 초보산꾼에 맞게 리딩해주시는 혜초의 최고(?)대장님을 만난 덕에 끝까지 즐겁게 그리고 안전하고 편하게 등반을 마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쁩니다. 나고야에서 하루 더 묵는 동안 중앙알프스에서의 한국인등반사고의 비보를 접한 터라 더우기 혜초의 역할에 대하여 가슴 속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내년 휴가 때도 혜초와 같이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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