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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여행 스토리
| 제목 | [2011.6.24 ~ 27] 다테야마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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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희 |
| 작성일 | 2011.06.29 |
 북알프스 야리가려다 고약한 날씨덕에 야리를 못오르고 다테야마로 변경되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산행+온천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이틀동안 꾸질꾸질 씻지도 못하고 산행했을텐데 그놈의 비덕에 좋은 곳에서 숙박도하고 온천도 하고 뽀송뽀송하게 지내고 왔네요^^ 내맘대루 하려면 단체산행보다는 개인적인 산행을 즐기시는것이 훨~~~씬 더 좋았을 듯한 불만이 가득하신 몇몇 분들도 계셨지만^^ 혜초에서 날씨를 관리하는 것도 아닌데 뭐 어쪄겠습니까~ 비가 그치기를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싫은소리 배가 부르도록 드셨지만^^ 빠르게 다른 대안으로 대처해서 진행해주신 김실장님 박대리님 고생하셨구요~ 그리고... 불만없이 열씸 잘~~~ 따라주신 같이 여행하신 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좋은 곳 많이많이 다니셔요^^ 산을 오르는 방법 전에는 정상을 가기 위해서 산을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렇게 많은 산을 올랐음에도 그 산에 무슨 나무가 자라고 무슨 풀이 자라는지 몰랐습니다. 어떤 새가 노래하는지, 바람의 느낌이 어떤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 산이 어떤 산이지 몰랐습니다. 이젠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고 이것저것 둘러보고 즐기며 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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